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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장계면, 영·호남 자매결연지 함양 서상면과 '동서화합 한마당’

 

장수군 장계면은 26일 자매결연지인 함양군 서상면과 장계 육십령휴게소 일원에서 교류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1989년 7월 함양군 서상면장의 친선 교류 제의로 시작된 장계-서상 간 친선 교류는 1990년 친선 교류에 동의하는 장계면장의 편지로 물꼬가 트여 1990년 6월 16일 장계면에서 자매결연식을 맺고 장계면과 서상면에서 각각 제1회, 2회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하며 본격 시작됐다.

 

매년 2회 추진되던 친선교류 행사는 1995년 이후 격년제로 장계면과 서상면에서 번갈아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장계면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김진철 서상면장과 서상면 사회단체장 및 직원 등 100여 명은 26일 장계면 육십령휴게소를 방문해 장계면민과 서상면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40회 동서화합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축제를 함께 즐기고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친선경기, 노래자랑 및 화합한마당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추운 날씨에도 300여 명이 넘는 장계면민과 서상면민의 참석으로 상호 우호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등 다양한 장계사회단체가 함께하며 자매결연지 간 우애를 다졌다.

 

김진철 서상면장은 “이런 뜻깊은 자리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며 “1990년부터 지금까지 쌓아온 교류 행사를 통해 서로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상호간에 유익한 시간이 이어지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형제 도시 함양군 서상면 가족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잦은 만남과 소통으로 앞으로도 장계와 서상 간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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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 교사와의 동행으로 교육정책의 길 찾다”교원 간담회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24일 김제 포랑 세미나룸에서 고등학교 교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과정·수업·학생평가·학력신장·대입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된 어려움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사들은 과목별 출결 처리,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세부능력특기사항 학기별 입력 등 행정적 업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음을 호소했다. 수업과 평가 영역에서는 개념기반 탐구수업 적용과 성취평가제 전면 도입에 따른 교사의 준비 부담이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참석 교사들은 평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과목별 맞춤형 연수가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학력신장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학력향상도전학교’, ‘순공캠프’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이 제공되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으며, 성적 향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맞춤형 대입지원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대입지원관의 전문적인 안내를 통해 수업과 평가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 등이 보다 확대돼 많은 교사들이 참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