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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I

[기고] 운전중 휴대폰사용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

운전중 전방 도로상황 예의주시해야

 

 

며칠 전에 관내에서 도로 우측에 화물트럭을 주차해 놓고 차로에서 작업을 사람을 같은 방향에서 진행하던 승용차량이 화물트럭 뒤 적재함과 사람을 추돌하여 작업중이던 사람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추돌한 운전자의 진술에 의하면 바닥에 떨어진 휴대폰을 줍는 과정에서 전방상황을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운전자는 운전할 때에 사고예방을 위해 전방의 도로상황을 예의주시 하면서 운전하여 잠재적인 위험이나 장애물에 주의를 기울여 돌발상황 시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단순히 전방을 주시한다는 것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방어운전의 기본이다.

 

단순 안전운전 불이행에 의한 사고발생 시 벌점 10점에 범칙금 4만원(승용기준)이 부과된다.

 

요즘 너무나 일반화되어있는 전방주시 태만으로는 휴대폰 사용인데 휴대폰 사용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러한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은 적발될 경우 벌점 15점과 범칙금 6만원에 처해질 수 있는데 처벌보다도 도로에서의 안전을 위해 급하게 휴대폰을 사용할 일이 있으면 안전한 곳에 정차한 후에 사용해야 한다.

 

몇 년 전 관내 터널내에서 1톤 화물차가 경운기를 추돌하여 경운기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가 있었는데 사고 원인이 차량 운전자가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다가 전방에 가던 경운기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한 사고였다.

 

또 흔히 볼 수 있는 유형으로는 운전 중 흡연을 하기 위해 라이터를사용하는 것으로 전방 도로상황에서 눈을 뗄 수 있어 위험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메이크업 수정, 식사나 간식 먹기, 음주 또는 운전에 방해가 되는 기타 활동을 하는 것은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에 운전 중에는 항상 전방의 도로 상황에 집중하고 방해 요소를 피하는 운전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모든 운전자들이 항상 염두에 뒀으면 하는 마음이다.

 

                                            - 진안경찰서 전 근수 경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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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기상재난 대응체계 전면 점검… 비상상황실 훈련 강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도내 1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비상상황실 실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전북119종합상황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각 소방서 현장대응단과 과거 상황실 근무 경력이 있는 비상인력풀이 함께 참여했다. 실제 기상재난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 출동 지령, 차량관제 등 상황실의 핵심 기능을 실시간으로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반복되는 여름철 기상재난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7월 완주지역에서는 열흘간 평균 489.4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침수 17건, 도로 침수 16건, 토사 유출 3건 등 피해가 잇따랐고, 운주면·경천면·비봉면 일대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민 18명이 고립되는 위급 상황이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 추진된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전 중심으로 구성됐다. 훈련 기간 중에는 각 소방서의 비상상황실 운영 실태가 실시간으로 점검됐고, 그에 따른 피드백이 현장에서 즉시 이뤄져 대응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