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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영외과정활동 프로그램 시작

 

 

장수군은 장수군자원봉사센터,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력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영외활동을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대원들은 지난 2일부터 장수군에서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영외과정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장수 승마레저파크와 와룡자연휴양림을 연계해 승마체험, 말 역사관 탐방, 산림치유프로그램, 물썰매 등 특색있는 영외활동을 진행하며 세계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장수 승마레저파크에서는 역사체험관 둘러보기,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고 있으며, 천천면 와룡자연휴양림에서는 치유의 숲에서 명상 체험과 물썰매 타기 등의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대원들은 장수군의 시원한 계곡물을 맞으며 타는 썰매를 즐기며 잠시 더위를 잊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장수군은 더위에 지친 참가자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얼음물을 준비해 제공하고 있으며, 장수군 로고가 적힌 타올, 일회용 우의, 부채, 장수사과즙 등 다양한 기념품을 선물하며 장수군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장수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영외활동 동안 안전하고 재미있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부터 기념품 배부, 프로그램 소개, 버스 탑승 지원 등 활동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봉사하고 있다.

 

루마니아에서 온 청소년 대원은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한국에 왔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지쳐가고 있을 때 물썰매를 타면서 시원하게 스릴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다”고 전했다.

 

또 타이완에서 온 청소년 대원은 “장수가 생각보다 시원해서 놀랐고, 승마체험, 물썰매 모두 너무 신나고 재밌어서 다음에 꼭 다시 오고싶다”고 말했다.

 

이미자 장수군자원봉사센터장은 “장수군을 찾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이겨내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도 ‘내 아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며, “영외활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장수에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청정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장수군의 아름다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더위는 잠시 잊고 장수에서 시원하고 행복하게 활동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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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수확기까지 현장 기술지도 강화...10월 중순까지 50개 시군 기술상담
농촌진흥청은 사과 수급 안정을 위해 10월 중순까지 주산지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상담(컨설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 상담은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사과 수급 불안 요인을 미리 차단하고, 농가 어려움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사과연구센터 전문 인력 10명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꾸려 산불·우박·저온 피해 지역을 포함한 주요 사과 생산지 50개 시군*에서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와 탄저병 등 병해충 대응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 대표 지역: 경북 청송·안동·의성, 경남 밀양, 전북 장수, 충북 충주 등 여름철 사과 농가에서는 물 주기(관수)와 함께 집중호우 시기 물 빠짐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고온이 계속될 때 나무에 수분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열매 생장이 나빠지고 햇볕 데임 피해가 증가하는 등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토양 수분 상태를 점검해 아침이나 해가 진 뒤 물을 충분히 공급한다. 반대로, 집중호우가 내릴 때 과수원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토양 내 산소 부족으로 뿌리 힘이 급격히 떨어지고, 생육이 멈추거나 열매가 떨어지는 등 피해가 점차 심해질 수 있다. 비가 이어질 때는 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