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영춘·조봉진, 이하 지사협)는 지난 7월 5일부터 7월 28일까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세대 14가구에 화장실 미끄럼방지시설을 지원했다.
어르신들이 신체 기능이 약해지면서 물기가 많은 화장실에서 자주 넘어지자 부귀면 지사협에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세대를 선정하여 변기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목욕의자 지원을 추진했다.
지사협은 사업추진을 위해 협의체 위원과 각 마을 이장들로부터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세대를 추천받았고, 각 세대를 방문하여 설치 필요성을 검토 후 대상자를 확정했다.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화장실 갈 때마다 넘어질까봐 불안하고 불편했는데 이젠 편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다닐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며 기뻐했다.
지사협 박영춘 위원장은 “화장실 미끄럼방지시설 지원사업은 2022년에 이어 추진하는 연속사업으로 지원받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