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관내 사찰인 쌍봉사의 보경스님이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협의회)에 관내 저소득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10kg) 50포를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백미를 후원한 보경스님은 “작지만 제가 덕을 쌓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하게 식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회가 되면 언제든지 나누겠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협의회 김진 회장은 “귀한 나눔을 해 주신 보경스님께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정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분께 드리겠다”고 말했다.
후원받은 백미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와 읍·면 맞춤형복지팀과의 연계로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보경스님은 2021년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을 통해 겨울의류 후원을 시작으로 협의회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봉사자 10여명과 함께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밑반찬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