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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용담면, 주민들의 호응속에 3년째 농작물병해충방제단 운영

 

 

진안군 용담면은 6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농작물 병해충 방제단을 운영한다.

 

병해충 방제서비스 지원대상은 고령농(만 65세 이상), 여성농업인(경영주), 장애 농업인 등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로 채소와 특용작물 위주로 방제를 대행한다.

 

지원대상 농가는 방제약품 리터(ℓ)당 30원의 대행수수료를 납부하면 방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매년 병해충 방제단을 이용하는 한 농가는 “그동안 혼자 농사짓기 버거웠었는데 용담면 병해충 방제단이 생긴 후 덜 힘들게 농사지을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 방제단 근로인력이 더 늘어나고 활성화되어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영희 용담면장은 “용담면은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농촌지역인 만큼 대상농가가 병해충 방제 대행 서비스를 잘 활용하여 영농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담면 병해충 방제단은 2021년에 시작하여 3년째 운영중이며, 작년에는 36농가가 147회 농작물 방제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농가 만족도와 호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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