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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성수면,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의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 개선

 

 

진안군 성수면 행정복지센터는 5일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과 함께 저장강박증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저장강박증이 있는 독거노인으로 수년간 옷, 식자재, 고철 등을 수집해 쓰레기를 쌓아두어 집안 내에 악취뿐만 아니라 쥐가 들끓고, 난방도 되지 않아 건강상의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들 왕래도 없이 쓰레기 더미 집에서 방치된 상태였다.

 

이에 성수면 맞춤형복지팀은 어르신과 자녀들을 설득한 끝에 집을 새로 짓기로 결정하고 3개월에 걸친 대장정 끝에 5일 입주를 완료했다. 집을 짓는 과정에서 3톤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좋은이웃들의 후원을 받아 세탁기, 가스레인지, 전기밥솥, 이불을 지원했고, 성수면 행정복지센터는 냉장고 등 생필품 및 가전가구를 지원했다. 또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및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한 상태이다.

 

최용주 성수면장은“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 민관이 함께 손잡고 대상자를 설득하고 쓰레기를 치우고 집을 짓기까지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함으로써 면민이 행복한 성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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