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선학, 민간위원장 안인재, 이하 협의체)는 지난 19일,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정천면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해충퇴치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구체적인 일정 등을 논의했다.
2022년도에 이어 2년차에 거쳐 추진하는 해충퇴치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바퀴벌레, 개미 등 해충이 많은 가구를 대상으로 5월 26일와 29일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주목할 점은 전문업체를 통하지 않고, 협의체 위원 14명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각종 어려움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도 제39회 정천면민의 날(6월 10일)에 전년도와 같이 협의체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출향민과 주민들에게 협의체가 그간 추진해온 사업들을 홍보하기로 협의하였고, 3대가 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다문화 가구에 대한 도배, 장판 교체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외에도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식사지원 요청이 있어, 지원가능 여부 및 방법에 대해 공동모금회와 상의 후 안내하기로 했다.
안인재 위원장은 “위원들이 내주시는 다양한 의견들이 주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 위원장으로서 아주 뿌듯하다.”며, “해충퇴치사업이 힘은 들겠지만, 주민들을 직접 만나 각자의 형편을 골고루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열심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어려운 일이 있다면, 정천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063-430-8375)과 상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