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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동향면에 원광대 건축학과 학생 재능기부

- 동향면 취약계층 12세대 농촌집고쳐주기 봉사활동

 

 

 

진안군 동향면은 원광대학교 건축학과(교수 윤충열) 학생 50여명이 동향면 용암마을을 찾아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다솜둥지복지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이 주관하는 ‘희망家꾸기-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했으며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매년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촌 저소득가구의 주택수리와 보수작업을 무료로 봉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촌 어르신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오래된 나무창호 교체, 빗물이 고이는 마당 진입로와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의 이동로 설치, 장애인가구의 실내 편의시설 설치 등 집집마다 삼삼오오 모여 봉사에 열중해 학생들의 손놀림에 살던 집이 편안한 보금자리로 바뀌는 작은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해에도 동향면 소재 9세대 주택에 사업을 실시했으며, 23일까지 용암마을 12세대를 보수하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을 방문한 전춘성 군수는 “학업과 취업으로 힘든 상황임에도 면민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준 학생들과 봉사를 이끌어 주신 윤충열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군도 군민들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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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은행과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
손목 위 작은 기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큰 안심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전북은행이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을 위해 총 3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전북은행은 2023년 400대(1억1,800만 원), 2024년 625대(2억 원)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배회감지기 보급을 후원하며 도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누적 기탁량은 2,000여 대 이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직접 구매·배포 및 사후관리를 맡아 실종 위험이 있는 도내 치매 어르신과 인지저하자들에게 순차 지원될 예정이며, 올해는 스마트태그를 추가 도입해 요양시설 및 발달장애인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는 GPS 기능이 탑재돼 보호자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아울러, 도는 실종노인 예방과 조기 귀가를 돕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13,019건)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