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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마령 오동마을주변 토양·지하수 오염 해결-용역 착수

- '22년도 토양·지하수 지역현안 해결 지원사업 선정

 

 

진안군이 악취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마령면 오동마을 주변 지역에 대해 오염 해결을 위한 전문적인 토양 지하수 오염조사 및 정화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 착수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마령면 오동마을은 인근에 위치한 유기질비료공장과 축사(돈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고통받고, 토양과 지하수 오염 우려로 주민 집단시위가 열리는 지역으로 그간 진안군은 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에 걸쳐 모색하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3월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토양지하수 지역현안 해결 지원사업에 신청하고, 타 지역과 경쟁 및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평가 끝에 지난 4월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2억 5천만원의 전액 국고지원 사업비를 받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오동마을 주변에 대한 토양과 지하수에 대한 오염조사 및 정화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수행기관으로는 재단법인 에프아이티아이 시험연구원이 선정돼 17일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과 군 공무원 등 20여명과 함께 모여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방향 등을 논의하는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해당 지역의 숙원 사업인 악취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용역 수행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며 주문하고, “용역 결과에 따라 오염원 존재 시 정화방안 등 대책 마련과 함께 주민건강역학조사 등 향후 행정청의 로드맵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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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은행과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
손목 위 작은 기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큰 안심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전북은행이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을 위해 총 3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전북은행은 2023년 400대(1억1,800만 원), 2024년 625대(2억 원)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배회감지기 보급을 후원하며 도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누적 기탁량은 2,000여 대 이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직접 구매·배포 및 사후관리를 맡아 실종 위험이 있는 도내 치매 어르신과 인지저하자들에게 순차 지원될 예정이며, 올해는 스마트태그를 추가 도입해 요양시설 및 발달장애인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는 GPS 기능이 탑재돼 보호자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아울러, 도는 실종노인 예방과 조기 귀가를 돕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13,019건)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