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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마령 오동마을주변 토양·지하수 오염 해결-용역 착수

- '22년도 토양·지하수 지역현안 해결 지원사업 선정

 

 

진안군이 악취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마령면 오동마을 주변 지역에 대해 오염 해결을 위한 전문적인 토양 지하수 오염조사 및 정화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 착수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마령면 오동마을은 인근에 위치한 유기질비료공장과 축사(돈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고통받고, 토양과 지하수 오염 우려로 주민 집단시위가 열리는 지역으로 그간 진안군은 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에 걸쳐 모색하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3월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토양지하수 지역현안 해결 지원사업에 신청하고, 타 지역과 경쟁 및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평가 끝에 지난 4월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2억 5천만원의 전액 국고지원 사업비를 받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오동마을 주변에 대한 토양과 지하수에 대한 오염조사 및 정화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수행기관으로는 재단법인 에프아이티아이 시험연구원이 선정돼 17일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과 군 공무원 등 20여명과 함께 모여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방향 등을 논의하는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해당 지역의 숙원 사업인 악취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용역 수행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며 주문하고, “용역 결과에 따라 오염원 존재 시 정화방안 등 대책 마련과 함께 주민건강역학조사 등 향후 행정청의 로드맵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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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적용… 배추 수급 안정 지원
농촌진흥청은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등 저장 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해 배추 수급 안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7월 10일 충북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도입 현장을 둘러보고, 보급 과정에서 생긴 어려움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저장된 농산물의 생리적인 특성을 자동으로 감지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제어하는 2세대 시에이저장고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이를 완화할 방안으로 능동형 시에이(CA) 저장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봄배추를 장기 저장해 여름철에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024년 개발,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에 설치한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에 지난달 10일 봄배추를 입고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저장 중 신선도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곳에 저장된 봄배추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이티, aT)가 정부 수매로 확보한 약 69톤과 민간업체 3곳에서 각각 7톤씩을 제공해 모두 90톤이다. 권재한 청장은 “대형 유통센터에서 이용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