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구름많음동두천 9.7℃
  • 흐림강릉 13.4℃
  • 구름많음서울 13.1℃
  • 맑음대전 12.1℃
  • 맑음대구 9.0℃
  • 맑음울산 14.6℃
  • 맑음광주 12.2℃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0.3℃
  • 맑음제주 17.4℃
  • 구름조금강화 12.1℃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7.4℃
  • 맑음강진군 11.0℃
  • 구름조금경주시 6.9℃
  • 맑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병충해 강하고 수확량 많은 유성자마 식재

시설재배 시범사업으로 330㎡ 유성자마 식재

- 천마종균과 천마목 우선 복토 천마종균 성장 유도

- 유성자마·종균 병충해 강하고 수확량 많아 농가소득 기대

- ‘실증시험포 운영, 일반농가에도 공급할 예정’

 

 

무주군과 사단법인무주천마사업단(이하 천마사업단)은 지난 20일 무주 특산물인 천마의 획기적인 생산량 증대를 위해 시설재배 시범사업으로 330㎡(안성면 실증시험포)에 유성자마 식재를 마쳤다고 밝혔다.

 

재래적 천마 재배 방식은 파종기인 봄에 일반자마(천마 성체의 모체가 되는 10cm 내외 의 작은 천마)와 천마목, 천마종균을 노지에 식재하는데 비해 이번 시설재배는 먼저 예정지에 천마종균과 천마목을 우선 복토해 천마종균의 성장을 유도한다.

 

이후 천마종균이 증식한 천마목(참나무토막)과 자마를 식재해 안정적으로 천마가 생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또한 일반자마는 무성생식 방법으로 증식하여 유전적으로 취약점이 있는 반면 병해충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은 유성생식으로 번식한 유성자마를 이용하는 점과 작물의 생육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3중 비닐하우스 시설을 이용한 실증시험포에 천마 전용상토를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관내 천마재배 선도농가와 천마사업단이 이번 시설재배시험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시설재배 실증시험포를 운영하며 일반 농가에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천마는 일반적인 식물과 달리 잎이 없어 광합성을 하지 않고 천마 종균에게서 영양분을 얻어 생장하는 무주특산물로 동의보감에 그 효능이 명시되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무주대표 특용작물이다.

 

한편, 무주천마사업단은 이러한 천마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1년 설립돼 천마 신제품개발, 효능연구, 유통과 홍보에 전념하고 있으며, 2020년 자체 개발한 천마 가공상품인 천홍록, 천마 양갱 등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재생의료특구 지정 위한 특별법 개정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법」 개정을 위한 릴레이 세미나의 두 번째 순서로, 지난 1차에서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를 다룬 데 이어 마련됐다. 2차 세미나는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재생의료 산업의 제도적 토대와 전북의 지역특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진행됐다.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는 현행법상 재생의료 연구 및 치료 과정에서의 심의·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첨단재생의료 특구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메드비아 권주하 대표의 '재생의료의 제도적 기반과 규제현황' ▲전북대학교 강길선 교수의 '재생의료 기반 바이오산업의 전북 특화 발전전략'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전북테크노파크 김영훈 PS, 서울과기대 김환 교수, 전북대 조용곤 교수, 원광대 최태영 교수, 전북연구원 편지은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특구 지정의 당위성과 부처 설득 논리 등을 검토했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바이오·재생의료 분야의 산업화 기반을 다지고, 전북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