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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농업인 재해예방 안전보건교육

농작업 과정 사고위험 노출 농업인 보호

- 3.28.~4.8. 6개 읍면 마을모정 등지서 진행

- 외부 전문 강사 초빙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근골격계 질환 등 교육

- 농업인 안전 보호구 착용 시연 및 실습도 진행

 

 

무주군이 2022년 상반기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농작업 재해와 안전보건에 관한 교육 · 홍보를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진드기매개 감염병과 심뇌혈관 질환 등 발병 위험이 높은 질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이로 인한 재해를 막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난 28일 적상면 중유, 성도마을을 시작으로 29일에는 무주읍 당산마을에서 진행됐으며 4월 1일에는 무풍면 금척마을, 5일 부남면 교동, 장안마을, 6일 설천면 장덕마을, 8일 안성면 하이목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병원 예방관리센터 오경재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 안전사고(넘어짐)예방과 농작업 중 발생하는 질환의 이해와 예방, 감염병 예방에 대한 내용을 강의하고 있으며

 

농작업 안전 보호구 시연 및 실습의 시간도 마련해 농업인들이 교육받은 내용을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4월 1일 교육에 함께 한 황인홍 무주군수는 “농업도 광업과 건설업과 함께 국제노동기구에서 규정한 3대 위험 산업 중 하나로 전체 산업 평균 재해율의 1.5배에 달한다”라며

“우리 군의 경우 농업인구가 9천여명 중 65세 이상이 54%를 차지하는 만큼 재해에 대한 인식과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라고 교육 진행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사후 보장을 위한 농업인 안전보험을 시행하고 있지만 예방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라며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농사짓고 그로 인한 기쁨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안전보건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무주군 농업인 수는 9,047명(2020 농식품부 농업경영체 현황 기준)으로 지난해 8,101명(조합원 7,385명, 비조합원 716명)이 2021년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했으며 이중 1,660명이 농작업 중 입은 상해 및 사망으로 2억7천6백여만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진드기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환자 수는 4,479명(무주-9명), 심뇌혈관 질환(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자는 243명(무주-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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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 골든타임 확보 위한 소방헬기-구급대 연계이송 훈련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6일 전북119항공대에서 도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항공 연계이송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이송이 필요한 환자 발생 시 현장부터 병원 인계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119항공대는 2023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총 109건의 중증환자 항공이송을 수행했으며,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구급대원의 항공 연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추진됐다. 훈련에는 구급상황관리센터 직원과 각 소방서 구급대원 등 16명이 참여했으며, 항공구급대원과 구급전문교육사가 강사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소방항공기 운영체계 △안전한 헬기 연계이송 절차 △중증환자 평가 및 항공기 내 처치 방법 △환자 탑승 및 연계이송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119항공대는 산악과 해안 등 도내 특성에 맞춰 항공구급 이송을 수행해 왔으며, 다수의 긴급출동 경험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러한 경험은 소방헬기 운용자와 구급대원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어져, 중증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