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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이래서 진안 정천이 살맛 나는 동네"

진안 정천면지사협·새마을지회·좋은이웃들, 연합봉사

 

진안군 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인재, 김선학/이하 정천면 지사협)는 관내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10일 마쳤다고 밝혔다.

 

정천면 지사협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정기회의에서 관내 거주 이 모씨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결정하고, 8~9일 간 2일에 걸쳐 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정천면새마을협의회․부녀회(이하 새마을협의회)와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이하 좋은 이웃들) 등 3개 기관·단체, 40여명이 힘을 합친 가운데 사업을 완료했다.

 

이 모씨는 위암과 간경병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관내 주민으로, 최근 신접 살림을 시작했으나 가정 형편으로 인해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지사협에서는 이 씨의 집을 고쳐주기로 결정했고, 이를 알게 된 새마을협의회가 도배, 장판 재료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20여명 정도의 많은 회원이 봉사에 참여해줬다.

또한 좋은 이웃들에서도 동참해 싱크대를 지원해주기로 결정하고, 연합봉사를 추진했다.

방 2개, 부엌, 거실까지 전체적으로 도배, 장판을 새로하고, 싱크대 후원까지 3개 기관·단체가 후원·봉사를 추진해 협의체가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복지는 우리 스스로!!」라는 슬로건이 잘 지켜졌다는 평이다.

 

이 모씨는 “너무 감사해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많은 일들을 참고 견뎠더니, 이런 좋은 날이 오나보다”고 말해 봉사자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했다.

 

안인재 위원장은 “새로이 단장된 집을 생각하니, 몸이 고된 것도 까맣게 잊어버렸다”며, “집 주인 분들도 새 부대에 새 포도주를 담아야 하듯이, 과거는 잊고, 앞으로 잘 될 일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상화 새마을협의회장은 “새마을협의회 개별 봉사만 하다가, 3개 기관·단체가 연합봉사를 추진하니 70년대 새마을운동 기운이 감돈다”며, “이래서 정천면이 살맛나는 동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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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대·고령친화단지”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급물살
전북자치도의 숙원사업인 공공의대 설립과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면서 두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도는 정부의 ‘기본이 튼튼한 사회’ 기조에 맞춰 두 사업의 당위성과 효과를 제시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공공의대 설립은 국정과제(84번)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에, 고령친화산업단지 조성은 국정과제(91번) ‘인구가족구조변화 대응 및 은퇴세대 맞춤형 지원’에 반영되었다. 그동안 도는 지역 정치권 등과의 긴밀히 협력을 통해 두 현안을 국정과제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 왔었다. 앞으로도 정부를 비롯한 해당 시군 등과 함께 치밀하게 준비하여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 지역 필수의료를 살릴 최적의 대안, 공공의대 설립 ○ 전국적으로 갈수록 심해지는 수도권 및 대도시로의 의료집중* 및 필수의료 근무 기피 등 심각한 의료불균형 해결과 누구든지 어디서나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지역 필수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 지역 의료 현황 > # 인구 천명당 의료기관 종사 의사 수 : 서울 4.7명, 전북도 3.1명 #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