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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농업기술센터, 사과사이버팜 수확체험 비대면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사과나무를 분양해 수확 체험을 진행하는 ‘장수사과 사이버팜 수확체험’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장수군은 9월 4일~5일 예정돼있던 홍로사과, 하니, 후지사과 대면수확체험 행사를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방역지침 준수와 체험객의 안전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군은 올해 700여 주의 사과나무를 분양했으며, 가족단위 수확 체험객이 많고, 주말기간 체험객이 편중돼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 준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이번 수확체험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의 사과나무의 생육상황 및 수확과정은 체험객들에게 ‘장수사과시험장’ 홈페이지 갤러리를 통해 제공하며, 오는 1일부터 5일까지 홍로사과를 1주당 30kg을 수확·포장해 분양자들에게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다.

 

김인주 과수과장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으로 내년 수확체험은 천혜의 기후환경에서 생산한 고품질 장수사과를 분양자가 직접 수확체험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올해 수확된 사과가 분양자들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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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