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의거해 시행하는 것으로,
국가 및 지방단체, 또는 개인 · 법인 · 단체 등이 실시하는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지도력, 활동환경 등)을 심사해 자격을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참여 청소년의 활동기록을 유지 · 관리 · 제공(인증수련활동 참여 후 여성가족부장관 명의의 참여기록 확인서 발급 & 포트폴리오 작성 · 관리 가능)하며 해당 수련활동이 일정기준 이상의 형식적 요건과 질적 특성을 갖췄다는 것을 인증해 준다는 점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무주반딧불청소년수련원이 인증을 받은 활동은 △청소년리더십 프로그램인 ‘청소년 비전스케치’와 △곤충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인 ‘나비와 사랑愛(애) 빠진 풍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6년 11월에도 인증을 받아 4년간 운영(16.12.21.~21.01.10.)을 해왔으며 무주군은 유효기간 만료 후 2021년 5월에 신규 인증을 신청해 두 개 프로그램 모두 인증을 획득(2021.06.23.~2025.06.22.)했다.
무주군 시설사업소 권태영 소장은 “한 해 평균 4만여 명 정도가 다녀가는 반딧불청소년수련원에서는 전문 청소년지도사 2명이 상주하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수련활동을 제공하고 안전한 활동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학교는 물론, 청소년단체가 선호하는 공공시설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계발,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는 인증수련활동을 제공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반딧불청소년수련원은 300명 수용이 가능한 규모의 대강당과 체험활동실, 체력단련실, 강의실, 숙소 등을 갖춘 시설로,
2012년 개원 후 반디랜드 체험시설(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 사계절썰매장, 야외물놀이장)과 무주관광 인프라(태권도원, 최북미술관, 덕유산, 적상산 등)를 활용 ·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