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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방역을 지켜낸 주인공들

전북도‘국민안전의 날’맞아 방역모범업소 표창

▶확진자 방문에도 추가 확진 없는 노래방, 선제적 자체방역 교회 등


▶사회복지설, 교통운수시설, 음식점, 학원 등 10개 업소·기관 선정

▶방역 모범업소·기관 표창을 통해 자율적 참여방역 확산

전북도가 국민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모범적으로 준수한 10개 업소·기관을 선정해 16일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자치행정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복지여성보건국장, 건설교통국장 등 관련 실국장이 업소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표창을 받은 곳은 ▲전주 서문교회(목사 김석호) ▲익산 더 건강해짐(대표 박은혜) ▲정읍 씽송코인노래연습장(대표 조근호) ▲익산 아이비 실용음악댄스연기학원(원장 강태욱) ▲군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재) ▲전주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용민) ▲정읍녹두장군(하행)휴게소 한식당(대표 정승환) ▲남원 육모정(대표 이소정) ▲김제 두꺼비회관지평선한우(대표 이화윤) ▲(주) 전북고속(대표 황의종) 등이다.

 

- 전주서문교회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예배 이외의 행사를 취소‧연기하고, 차량과 점심 제공도 중지하는 등 다른 종교시설의 모범이 됐다.

 

- 익산 더 건강해짐은 출입자 명부 관리, 소독 및 환기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운동을 하면서 마스크를 벗기 쉬운데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독려하여 확산을 막아냈다.

 

- 정읍 씽송코인노래연습장은 밀폐된 장소인 탓에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곳이지만, 출입구에 손 소독제, 체온계, 전자출입명부 등을 비치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CCTV를 통해 업소 이용자에게 마이크 커버를 제공하고, 손님이 퇴실한 이후에는 실내 소독도 빼놓지 않고 실시해 온 점 등이 확인되었으며, 이 점이 높게 평가됐다.

 

- 익산 아이비 실용음악댄스연기학원은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자체 휴원을 하고 방역소독기를 구매해 적극적으로 방역에 임하였다.

 

- 전주·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내 방역관리 지침 및 대응절차 마련하여 3, 11월 등 총 3회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철저한 시설 방역을 통해 감염을 차단하였다.

 

- 정읍녹두장군(하행)휴게소 한식당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포장판매만 허용하고 매장내 취식을 금지하고 열화상카메라를 비치하여 발열 증상 확인에 철저를 기하였다.

 

- 남원 육모정은 비말 차단 칸막이 사용과 출입자 명부 작성, 전자 자동체온계 등을 통해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 김제 두꺼비회관지평선한우는 비말 차단 칸막이 설치와 전자출입명부, 체온계 등을 비치하여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주)전북고속은 운행 중인 시외버스 146대에 차량용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공항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로 해외입국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범업소·기관들은 코로나19 감염이 취약한 곳이지만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관리, 주기적인 소독과 환기, 방역관리자 지정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확진자 발생을 막는 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종교시설, 음식점, 체육시설, 문화시설, 학원·교육시설, 사회복지시설, 교통운수시설 등 7개 분야 10개 업소·기관으로 분야별 추천을 받아 전라북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현장에서 각자의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범적인 업소와 기관을 격려하고, 다른 기관 등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표창을 진행했다.

도는 이를 통해 도민들이 자율적으로 방역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수칙 준수로 도민들의 건강과 지역 상권의 위상을 지키는 데 앞장서 온 점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느슨해지기 쉬운 방역의 고삐를 다시 조이고 한 순간의 방심으로 공들여 세운 방역의 탑이 무너지지 않게 해야한다”며 “모범업소에서 앞장서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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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킨다… 전북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4개 시 전면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지난 4월 전주시에서 전면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군산·익산·정읍 소방서까지 확대해 도내 시스템 운영차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심정지 등 위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현장 출동 시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군산, 익산, 정읍 소방서의 모든 지휘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운영차량은 물론 군산소방서 펌프차 1대까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청, 익산시청, 정읍시청과 군산·익산·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소방본부는 2025년 8월까지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총 627건의 재난 현장 출동에 활용했으며, 효과 분석 결과 구급차의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49초 단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는 일부 교차로에서 평소와 다른 신호 주기가 작동돼 다소 낯설 수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