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는 1일, 화기취급이 많은 겨울철 공사장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여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 지도에 나섰다.
최근 10년간 전국적으로 총 14건의 공사장 화재 폭발사고 등으로 3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6월 경기도 이천의 물류창고 건설 현장에서의 38명의 사상자를 낸 가연성 우레탄 폼 작업 중 화재다.이번 대책은 겨울철 대형화재 발생 방지 및 작업장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계자의 자율 소방 안전관리 등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했다.
장수소방서는 장수군 계남면 장수레드푸드 복합센터 공사장을 방문하여 ▲건축 공사장 관리 책임자 및 근로자 소방안전교육 ▲공사장 내 위험물 임시 저장 및 화기 취급 주의 지도 및 단속 ▲공사 중 용접·용단 등 화기취급시 화재감시자 배치권고 ▲위험물 저장·취급 안전 지도 ▲공사장 임시 소방시설 매뉴얼 배포 등을 실시했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며 “향후 대형 공사장에서 화재 등 유사 사고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