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는 번암 의용소방대가 지난 25일 번암면사무소를 찾아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자 번암 남·여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번암 남·여 의용소방대는 38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화재예방 캠페인,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에 보조하는 역할 등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 등 소방봉사활동 단체로 봉사를 통한 사랑과 나눔문화 조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번암 남·여 의용소방대장(이민호·이향숙)은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작은 정성이나마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날씨 속에서 외롭게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