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는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관내 진안고원시장 등 전통시장 8곳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점포 점검의 날은 전통시장 상인회와 시장조합 등 점포주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점검 체계 확립과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중 하나로 추진되는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은 점포 내 소방시설 등 기초 점검요령을 교육하는 등 사전 컨설팅과 소방통로 확보훈련 및 비상구 안전점검 등 화재예방을 위한 교육·훈련도 함께 병행 추진하였으며,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배부해 상인들이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는 △소화기 비치 및 관리요령 등 소방시설 안전점검 △문어발식 콘센트 등 전기시설 안전점검 △중간밸브 잠금확인 등 가스시설 안전점검 △난로‧전기장판 등 전열기구 안전점검 항목 등이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상인회 등 관리주체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의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상인들이 점포에 화재위험 요인이 없는지 스스로 살펴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