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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어울림 교실』운영

 

 

 

진안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10월 5일부터 총 11주에 걸쳐 치매환자가족을 위한 자조모임인 「어울림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self-help group)은 치매가 깊어진 환자를 보살피는 가족이 심리적, 사회적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 및 시간적 측면에서도 점차 돌봄이 버거워짐에 따라 가족을 위한 교육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안내, 그리고 격려 등 다양한 지지가 더욱 필요해짐으로써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치매노인실태조사(김기웅,2011)에 의하면 치매환자 돌봄 제공자 4명 중 3명은 심한 정신사회적, 신체 생리적 부담을 호소하였고, 특히 우울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으며 절반 이상이 치매환자 돌봄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보였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이에 진안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가족 1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어울림 교실」을 개설하여 서로의 고충을 나누고 격려하며 도움을 주고받는 등 치매환자 가족들이 형편과 고충을 나누고 배움으로써 오래고 힘든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전북광역치매센터에서 환자 가족들을 위해 발간한 자조모임 가이드북을 활용한 진행으로 참여 가족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임옥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치매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하게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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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킨다… 전북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4개 시 전면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지난 4월 전주시에서 전면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군산·익산·정읍 소방서까지 확대해 도내 시스템 운영차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심정지 등 위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현장 출동 시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군산, 익산, 정읍 소방서의 모든 지휘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운영차량은 물론 군산소방서 펌프차 1대까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청, 익산시청, 정읍시청과 군산·익산·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소방본부는 2025년 8월까지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총 627건의 재난 현장 출동에 활용했으며, 효과 분석 결과 구급차의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49초 단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는 일부 교차로에서 평소와 다른 신호 주기가 작동돼 다소 낯설 수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