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는 지난 11일 무주초등학교 119소년단을 대상으로 한국119소년단 발대식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119소년단은 1963년 창단해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며, 소방안전체험과 응급처치교육 등을 통해 학교 내외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한국119소년단 선서문 낭독으로 시작하여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가정 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자율점검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뇌손상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을 알리고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교내에 있는 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실습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했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한국119소년단이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해 학교안전은 물론 가정과 이웃 등 화재예방을 선도하는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각종 체험활동과 다양한 소방안전 교육 등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