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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진안 월포대교에서 투신한 37세 남성 구조

 

 

무진장소방서는 11일 16시 28분경,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 월포대교에서 투신자살 시도자를 극적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 곳을 지나던 중 난간에 서 있던 사람이 떨어지는 상황을 발견한 목격자가 119에 신고한 건이다.

 

무진장소방서는 차량 3대(진안구조대, 진안펌프, 진안구급대), 인원 10여명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진안구조대는 슈트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요구조자에게 접근하여 용담호에 떠 있는 정ㅇㅇ(남/37세)에게 레스큐 튜브를 착용시킨 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요구조자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로 진안구급대에 의해 보온조치를 하면서 진안보건소로 이송조치 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은 “조현병으로 약 복용 이력이 있는 자로 투신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며“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다행이지만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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