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는 구급대원에게 이송한 환자의 감염병 확진 결과를 문자로 알려주는‘감염병 정보 SMS 알림시스템’을 8월 2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위험체 감염병 11종의 감염자 정보를 받아 119 신고 시 신고자의 감염병 이력을 구급대원에게 알려주고 있지만 이송 후 감염 여부는 알 수가 없었으나 감염병 정보 SMS알림시스템 구축으로 감염자 정보와 이송한 환자의 정보가 일치하면 감염정보를 구급대원과 소방서 감염병 담당자의 휴대폰 문자로 전송해 주므로 이송 후 감염여부도 파악알 수 있게 되었다.
알림대상인 고위험체 감염병 11종은 ① 탄저, ② 바이러스성출혈열, ③두창, ④보툴리눔독소증, 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⑥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⑦신종인플루엔자, ⑧야토병, ⑨신종감염병증후군(코로나19포함), ⑩중동호흡기중후군(MERS), ⑪페스트 등이다.
이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최일선에서 현장활동을 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이 감염병 정보 SMS 알림시스템을 통해 보다 빠르게 이송한 환자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구급차 소독 등 운영에 필요한 조치가 더욱 신속해졌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지역사회와 직장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 준수 등 철저한 소독을 통해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직원 보호뿐만 아니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