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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주민과 의용소방대 도움으로 대형산불 막아내..

-마을주민·의용소방대 화재현장 적극 지원-

 

 

지난 3일 오전 8시 23분 무주군 설천면 산속에 소재한 농촌생활문화체험관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유관기관 등이 적극 참여하여 대형산불을 차단하였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소방공무원 44명(소방차 11대)과 의용소방대·마을 주민 등이 동원되어 4시간여만에 큰 화재는 진화되었으나 잔화정리까지 8시간이 소요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목조화재 최성기 상태로, 인근 야산에 연소 확대 위험이 있는 대형 산불 우려가 높은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산림청 산불진화용 헬기가 신속히 동원되어 화재 진압을 실시했으며 설천면에서 포크레인 등이 지원돼 잔불 진화 작업을 도왔다.

 

특히, 이날 화재는 장시간 지속되어 설천면 의용소방대(대장 이호상, 박윤순)와 진평마을 주민들이 중식과 간식 등을 적극 지원해 대원들의 화재진압에 큰 도움을 주었다.

 

현장 지휘를 한 박덕규 서장은 “화재가 장시간 지속되어 대원들의 체력이 고갈되는 상황이었지만 의용소방대와 마을 주민들이 현장에서 지원한 물과 음식 등이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어 소방관들이 안전하게 진화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동참해준 의용소방대원 및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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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