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는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 3명을 대상으로 실무적응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현직 소방공무원을 전문교관으로 지정하여 소방공무원 복무규정과 예방행정, 재난대응 등의 소방행정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에 필요한 훈련을 실시한다.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이번 교육을 마친 후 곧바로 장계119안전센터, 장수119안전센터에 배치되어 화재진압과 구급 업무를 담당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본격적인 현장 업무에 투입된다. 소재실 서장은 “선배들의 많은 현장활동을 통해 얻은 노하우 등 실무에 필요한 교육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현장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수군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다양한 판매처 개척,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농‧특산물 홍보 책자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사고 싶은 농특산물 홍보책자’는 장수군에서 생산되는 농‧축‧임산물, 특산품, 가공식품, 전통주 등 농‧특산물에 대한 상세정보와 장수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장수몰’ 및 식품제조업체들의 현황 정보를 담고 있다. 군은 안내 책자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고 싶은 농특산물 홍보책자’를 관내 읍‧면과 주요 관광지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관내 교육기관과 기업체 등에 배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장수군의 농‧특산물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근동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책자 발간 및 홍보를 통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업체)들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군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더욱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수군이 제50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4일 장수군노인복지관 및 노하숲 일원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백투더 청춘’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에게 젊은 시절의 청춘을 다시금 돌려드리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장수군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체험부스 운영, 소통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체험부스에서는 포토존을 시작으로 민속놀이, 보물찾기, DJ, 자유노래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오는 5월 8일까지 읍‧면 등에서도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성덕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제50회 어버이날 행사를 대면으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고독감을 더 많이 느끼시고, 우울감이 심해져 힘드셨을 텐데 오랜만에 서로 만나 웃고 즐기며 다시 활기를 찾으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청 역도선수단 최지호 선수(만20세)가 세계 무대에 나선다. 최지호 선수는 오는 6일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이다. 최 선수는 지난 21년도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에 입단해 타고난 기량과 꾸준한 훈련으로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하는 등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등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최지호 선수는 “첫 국제대회라 많이 떨리지만, 후회 없이 좋은 경기 펼쳐 전 세계에 진안홍삼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당찬 각오를 남겼다. 한편, 최지호 선수 출전 경기는 5월 6일이 되는 자정 Youtube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IWF(International Weightlifting Federation)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장수군 청소년문화의집과 여성문화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4월 22일부터 4월 29일까지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우정팔찌 만들기 ▲카네이션 쿠키 만들기 ▲페이퍼 플라워(왕카네이션) 만들기 등의 문화강좌와 연극놀이, 새활용미술놀이 등으로 구성된 인생나눔교실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아 5월 운영한다. 여성문화센터에서는 4월 25일부터 5월 14일까지 ▲달콤한 과일타르트 만들기 ▲화초랑 구피랑(화병) ▲플라워를 내품에! ▲버물리·모기퇴치 스프레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선착순으로 모집 받아 일일특강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성덕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기지 못했던 군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18일 장계면 삼봉리에 위치한 삼봉리 고분군(전라북도 기념물) 7차 발굴조사성과에 관한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국립전주박물관 홍진근 관장, 군산대학교 곽장근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 삼봉리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장수 삼봉리고분군은 그동안 7차례의 학술 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그동안 민묘로 인해 조사가 불가능했던 지역인 5-1, 2호분과 서쪽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조사구역에서는 그동안 도굴피해와 민묘 조성 등으로 인해 상당 부분이 훼손됐음에도 하단부에서 가야시대 석곽묘가 다량 확인되며 눈길을 끌었다. 석곽묘 내부에서는 가야 무덤 중에서도 왕릉급 수장층 묘제에서 주로 확인되는 꺾쇠(목관 결박을 위해 “ㄷ”자로 구부러진 못)를 비롯해 뱀 문양 장식 토기편, 유개장경호(뚜껑이 있는 목이 긴 항아리), 뚜껑 등이 확인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특히 뱀문양 장식 토기편은 경주 계림로 30호 신라무덤에서 출토된 국보195호 토우장식장경호의 문양과 고령지역 가야고분에서 출토된 통형기대나 기대편에 시문된 모양과 유사하며, 비록 토기편 일부만 확인됐지만 뱀 문양 장식 토기편이 출토됐다
장수군은 19일 장수군립도서관에서 4월 문화가 있는 날 매직 버블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매직 버블쇼는 오전 10시 30분, 19시, 2회에 걸쳐 유아 및 가족 단위의 4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매직 버블쇼는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유도하는 마술과 풍선 놀이, 맨손과 기구를 이용한 버블쇼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으며 장수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장수군은 다가오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하는 테라리움 만들기’, ‘작은과학관’, ‘전통 자물쇠 전시체험’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민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앞으로도 군립도서관과 6개 읍·면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해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장애인탁구단이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나주시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장애인 탁구단은 2020도쿄패럴림픽에 이어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국제탁구연맹(ITTF)의 경기 규정과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운영 규정에 따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개인단식(11점 5전 3선승제)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 참가 국가대표는 선발전 결과의 등급별 순위를 기준으로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의 탁구 종목 참가인원이 확정된 후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의거해 전문 체육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친 후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최종 승인해 결정된다. 2022년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는 국제탁구연맹(ITTF)의 출전권확보 명단에 따르며 국가대표 최종명단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참가 선수와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참가선수를 포함한 명단으로 한다. 장수군장애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소아 비만으로 인한 각종 성인병의 조기 발병을 예방하고 관내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어린이 비만예방 및 키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상황으로 심해진 아동 청소년들의 비만 예방 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계남초, 수남초, 천천초등학교 3개교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7월까지 계남초는 매주 화요일, 수남초는 매주 수요일, 천천초는 매일 목요일 전신 스트레칭 및 맨손체조 순환운동, 트램폴린 운동기구를 활용한 키성장 점핑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보건의료원에서는 프로그램 참여 전후 체지방율 변화 분석을 통해 체계적으로 아동 청소년들의 비만 예방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어린이, 청소년기 비만예방을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사와 생활 속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트램폴린을 활용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정의 관심과 지도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가공교육장에서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쌀 활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쌀 소비 촉진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20여명의 수강생들은 우리 쌀을 활용해 티라미수, 사과마들렌, 비스코티 등 건강하고 맛있는 가공식품을 만들며 쌀이 주식뿐만 아니라 디저트 분야에서도 주요 재료가 될 수 있음을 몸소 체험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꾸준히 우리 쌀 활용 교육을 진행해 쌀 소비 극대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쌀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