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생태건강치유 도시 조성을 위해 환경친화적인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종이팩 및 폐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종이팩(우유팩, 두유팩, 음료수팩 등)은 최고급 펄프로 제작되어 100% 화장지로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러나 일반 종이와 혼합 배출될 경우 재활용이 어려워 별도의 분리배출이 필수적이다. 또한 폐전지는 종량제 봉투에 버릴 경우 소각 시 폭발 위험이 있으며, 유해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면 폐전지 속 금속을 추출해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종이팩과 폐전지를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한 물로 헹군 후 말려야 하며, 폐전지는 이물질을 제거한 후 일정량을 모아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할 수 있다. 종이팩은 200ml 20매, 500ml 20매, 1,000ml 10매당 화장지 1개, 폐전지는 200g당 화장지 1개로 교환받을 수 있다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 대상 확대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해 12월 1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의무 비치 대상이 기존 7인승 이상 차량에서 5인승 이상 차량으로 확대됐다. 차량용 소화기는 자동차 주행 환경을 고려한 고온ㆍ진동시험을 통과해 형식승인을 받은 차량 화재 전용 소화기를 말한다. 표면에 ‘자동차 겸용’ 표기가 있다. 차량 화재 시 올바른 대처법으로는 ▲즉시 안전한 장소에 정차 및 엔진 정지 ▲차량용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 ▲차량과 안전한 거리를 유지한 후 119에 신고해야한다. 진안소방서는 차량용 소화기는 차량 화재 초기진화 시 소방차 한 대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으니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필수 안전 장비로 반드시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군 용담면(면장 노기환)은 지난 20일 2025년도 용담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익장에 김정희(만76세), 산업장 이충덕(만68세), 애향장 김오복(만72세), 효행장에 김오목(만76세)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공익장 수상자 김정희 씨는 정희고려홍삼을 운영하며 오랜 기간 마을 봉사활동과 각종 행사 후원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등 면민의 귀감이 되는 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장 이충덕 씨는 2001년 용담댐 건설로 6개 리가 수몰된 이후 수몰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망향제를 올리는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월대보름 등 마을 행사에서 용담면의 전통 세시풍속을 지키고 전수하는 데 크게 노력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애향장 김오복 씨는 용담면 호계리 에서 출생하여 1990년부터 용담 재경향우회 활동을 통하여 용담향우회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체육국장, 2022년부터 2023년까지는 제22대 용담 재경향우회장을 역임 후 현재는 명예회장직에 있으며 서울에서 공장 임대사업체를 운영 중으로 그동안 향우회를 이끈 공적을 인정받았다. 효행장 김오목 씨는 10여년 동
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이순)는 24일 면 체육회 사무실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오전부터 시작된 밑반찬 만들기 사업은 10여명의 위원들이 재료 손질부터 밑반찬(깍두기, 얼갈이물김치, 돼지불고기) 완성까지 수고의 손길을 나눴다. 만들어진 밑반찬은 위원들과 이장들의 협조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1개 마을 50가구에 따뜻한 사랑을 담아 잘 전달했다. 동향면 지사협은 전달되지 않은 마을은 5월 중 2차 밑반찬 사업을 통해 50가구에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반찬 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여러 가지 반찬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하시며 “좋은일 하시는 모든분들 복 많이 받으면 좋겠다”며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동향면 지사협은 앞으로 밑반찬 사업뿐만 아니라 요실금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요실금패드를 지급하고,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가구에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여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 노인이나 장애인에게 골절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안전바 설치 및 미끄럼방지 지원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대환 동향면장은 “이런 사업들이
진안군에 소재한 쌍봉사 보경스님은 24일 쌍봉사 광장에서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쌍봉사 보경스님은 2021년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에 겨울의류 후원을 시작으로 진사협과 인연을 맺고, 5년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 중이다. 올해도 관내 저소득주민을 위해 백미 10kg 50포(190만원 상당)를 후원했으며, 현재까지 후원 내역이 백미 200포에 이르고 있다. 또한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봉사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에 후원받은 백미를 주민도움센터와 푸드마켓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진사협에서는 후원물품 지원 외에도 주민도움센터, 좋은이웃들, 케어뱅크 등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로 연락하면 된다.
진안군 농민회(회장 박시진)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야외교육장에서 한 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영농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풍년기원제와 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도연맹 황양택 의장,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농협 관계자,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농발대식은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진안군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고사와 농민회 우수회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농민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농민기본법 제정,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 필수 농자재법 제정 등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상호 결의를 다졌다. 박시진 진안군 농민회장은 “올 한해 자연재해 없는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외국인 노동자들을 통한 농촌인력 문제 해결,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진안 만들기에 앞장서며, 영농발대식을 통해 농업인들의 건강과 자연재해가 없는 무탈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업은 우리 지역의 근간인만큼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나은 농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은 지난 22일 2025년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지역 내 청소년 정책 수립의 시행 과정 및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에 관해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구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홍기 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장과 청소년참여위원회 김민준(제일고 1학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0명, 청소년 운영위원회 박세은(마령고 3)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8명이 참여했다. 특히, 전년도에는 등선교 앞 신호등 설치와 작동인식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의식 개선에 앞장서 활동해왔고, 청소년참여기구가 주민참여예산제 청소년분과에 속하여 지역과 모든 청소년들을 대변하는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청소년들의 의견을 지역사회 개선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올해에도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다양한 분야에 반영되도록 청소년참여기구가 활동할 계획이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을 청소년을 위한 목적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을 할 예정이다. 김홍기 위원장은 “청소년참여기구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아 그 경험이 준비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지난 22일~23일 진안 역도훈련장에서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역도연맹과 (사)진안역도스포츠클럽이 주관한 ‘2025년 진안고원 동호인 역도대회’가 개최됐다. 엘리트 출신 선수를 제외한 서울시 등 전국 역도 동호인 25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인 1팀의 단체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남자부에서는 충남 646팀(경량급), 목포 데빌팀(중량급), 여자부에서는 대구 업스트렝스팀(경량급), 광주 아이칸팀(중량급), 남녀부에서는 대구 업스트렝스팀(경량급), 경기 윈썸팀(중량급)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님과 김태건 (사)진안역도스포클럽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역도를 기반으로 한 ‘2025년 진안고원 전국 쓰로다운(크로스핏)대회’를 오는 5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진안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안군관광협의회는 24일 에코타운 세미나실에서 마이산 북부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 콘텐츠 용역 사업 2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지역 먹거리 개발을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며 마이산 북부 상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메뉴 선정, 서비스 개선,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컨설팅 등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1차 간담회에 이은 이번 2차 간담회에서는 타 지역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마이산 북부의 독특한 먹거리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지역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진안군은 이후 개발된 먹거리를 활용하여 고원 음식을 통한 거점상권 활성화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며 개발된 음식은 스타트업 벤처 지원을 통해 지역의 먹거리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진안군청 정난경 관광과장은 “진안만의 특화된 먹거리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이 홍보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이 전북자치도의 ‘2024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진안군은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인구 7만 미만 그룹 도시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2024년에는 1기업-1공무원 전담제 및 기업민원 신속처리단 구성 운영을 통한 관내 기업 애로사항 해소 노력과 농공단지 입주업체 홍보 e-북 제작, 홍삼한방농공단지 다목적복합센터 개관 운영 등 진안군만의 특색있는 시책을 펼친 점이 인정받았다. 또한 연장농공단지에 128억 상당의 국가공모사업(휴폐업공장 리모델링,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이 선정되며 노후 농공단지 환경개선 및 침체된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노력이 평가 가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진안군은 올해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폐수처리문제 해결을 위한 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연장농공단지, 홍삼한방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2년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