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는 13일 사회복지협의회 강당에서 제9기 사회복지대학(대학장 박주홍) 특강을 진행했다. 전 군수는 ‘군정운영성과 및 지역 복지 혁신과 상생 발전’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복지 현장은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 돼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특강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학생과 직접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 추진할 복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진안군 사회복지대학은 지역 복지 인력 양성의 산실로서,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 복지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이번 특강을 통해 진안군의 지역 복지가 한층 더 견고해지고, 지역 공동체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외사양농촌체험관광마을(에코타운) 내 카페 로즈바인에서 ‘체류거점형 마을관광 연계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7개 농촌체험마을과 용역사, 관광정책팀이 함께하는 중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마이산 북부와 외사양마을을 포함한 7개 농촌체험마을의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개선, 관광객 유입을 위한 상품 연계, 공동 홍보·마케팅 전략 등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마을별 추진 상황과 성과를 점검했다. 또한 문제점과 개선 방향, 하반기 운영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진안읍 상가막마을은 ‘불멍·별멍·산멍’으로 구성된 ‘멍멍멍 여행’을 기획해 150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폭염에 대비해 꽃고무신·앞치마 만들기 등 40~60대 여성층을 겨냥한 실내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커피 드립백, 텀블러, 거울 등 아기자기한 굿즈가 입소문을 타며 여성 여행객 유치에 기여했다. 성수면 포동마을은 목표 인원 300명에 근접했으며, 여름철 물놀이장과 커피로스팅·두부 만들기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부녀회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준비한 식사와 함께 고추장·된장·청류 판매가 현장 구매뿐 아니라 택배 주문으로 이어져 주민소득 향
진안군은 13일 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4세대 6명을 초청해 광복 80주년 기념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국훈장 수훈자 강신홍·전영상 지사의 유족 ▲건국포장 수훈자 정종엽 지사의 유족 ▲대통령 표창 수훈자 박창선 지사의 유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유족들이 선열들의 업적과 생전의 이야기를 나누고,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지원 확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뜻 갚은 시간이 이어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유족들과 환담을 나누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선열들의 뜨거운 조국 사랑과 희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뜻을 잊지 않고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오는 27일까지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한 주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반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 규모는 예산 14억원(국비 8억, 군비 6억)을 투입해 주택 300동, 비주택(창고, 축사, 노인·어린이시설) 20동, 주택 지붕개량 40동 등 총360동이다. 상반기에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 102동, 지붕개량 5동을 추진했으며 하반기에 잔여 물량 철거 및 지붕개량공사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의 경우 우선 지원 가구(저소득·취약계층 등)는 전액, 일반 가구는 가구당 최대 700만원 ▲비주택(창고, 축사, 노인·어린이시설)은 최대 200㎡이하의 면적에 대해 지원한다. 또한, ▲지붕개량은 주택 지붕에 한해 우선 지원 가구에는 최대 1,000만원, 일반 가구는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소통 참여, 공고/고시(행정)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봉진 환경과장은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은 군민의 건강은 물론 환경보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13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소방119체험관에서 열린 「제6회 전북119청소년단 안전캠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북119청소년단 산하 11개 단에서 총 236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안전에 대한 생생한 지식과 정보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진안소방서에서는 월랑원광어린이집과 사랑어린이집 소속 119청소년단원 15명이 참여해 ▲어린이 안전마을 ▲물놀이 안전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일상생활 속 각종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행동 습관 형성을 도모했다. 또한, 단체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하고 단원 간 즐거운 추억을 나눴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안전 의식 함양과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한국여성농업인 진안군연합회원 90명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교육 및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폭염 시 온열질환 예방 및 응급처치 요령 △가을철 농기계 사고 예방 안전수칙 △기초 소방시설 사용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과제교육에서는 전통공예 기법인 나전칠기를 활용한 풍경종 만들기 실습이 마련돼, 회원들이 창의력과 손재주를 발휘하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체험했다. 이효순 한국 여성농업인 진안군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 중심의 안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 농업인의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전 교육은 항상 강조돼야 하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여성농업인 진안군연합회는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하는 핵심 여성농업인 단체로, 10개 지회 17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여성농업인 교육과 행사, 진안장학재단 기부 등 다양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진안군이 정보화농업 연구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정보화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된 이번 교육은 AI 최신 기술을 농업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다양한 AI 기술을 소개하며 농업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농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생 대부분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자신의 노트북을 가져와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강사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교육이 끝난 후에도 자율학습 시간을 갖는 등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감정 변화에 민감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정서를 형성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안 한방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존감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라는 주제로 총 10회기 동안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나 탐색하기 ▲감정의 근원, 욕구 ▲공감대 형성 및 감정표현 ▲심리도식검사 ▲‘성공경험’등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수용하며 정서적 회복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자살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도 포함됐다. 지난 11일 진행된 첫 번째 날에는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자살예방 교육 및 우울 척도검사 실시, 감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활동과 간단한 자기소개와 자기 탐색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내 감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새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민수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소
진안군은 12일 진안 사통팔달센터에서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최지영 화가를 강사로 초청해‘마이학당’강연을 개최했다. 최지영 화가는 따뜻한 색채와 섬세한 터치로 인간의 감정과 자연을 표현하는 작가로, 예술적 감수성을 꾸준히 표현하면서 국내외 전시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강연에서는‘그림으로 보는 화가, 샤갈의 삶과 작품’을 주제로 군민들과 정서적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마이학당은 군민들의 인문·예술·감수성을 높이고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군민들이 예술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작품을 통해 삶에 새로운 영감을 얻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2일 전춘성 진안군수가 진안군 발전의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산림청과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 군수는 산림청 산림보호국과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를 찾아 사업의 시급성과 파급 효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국정과제 반영 및 예비타당성 신청,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사업계획 반영 등 진안군 현안 사업이 반영 및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 세계 바이오산업 규모 확대에 대응하는 국가 단위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덕권(신광재) 산림약용작물 특화단지 조성(1,913억원) △ 도로의 안정성 확보와 전북 동․서부 연결을 통한 국토의 지역균형개발 촉진을 위한 국도26호선(완주 소양 ~ 진안 부귀) 도로개량사업(698억원) 등 2건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면담을 통해 진안군의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반영을 피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군의 미래를 좌우할 사업들이 한 치의 차질도 없이 추진되도록 끝까지 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