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에 소재한 쌍봉사 보경스님은 24일 쌍봉사 광장에서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쌍봉사 보경스님은 2021년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에 겨울의류 후원을 시작으로 진사협과 인연을 맺고, 5년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 중이다. 올해도 관내 저소득주민을 위해 백미 10kg 50포(190만원 상당)를 후원했으며, 현재까지 후원 내역이 백미 200포에 이르고 있다. 또한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봉사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에 후원받은 백미를 주민도움센터와 푸드마켓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진사협에서는 후원물품 지원 외에도 주민도움센터, 좋은이웃들, 케어뱅크 등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로 연락하면 된다.
진안군 농민회(회장 박시진)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야외교육장에서 한 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영농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풍년기원제와 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도연맹 황양택 의장,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농협 관계자,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농발대식은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진안군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고사와 농민회 우수회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농민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농민기본법 제정,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 필수 농자재법 제정 등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상호 결의를 다졌다. 박시진 진안군 농민회장은 “올 한해 자연재해 없는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외국인 노동자들을 통한 농촌인력 문제 해결,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진안 만들기에 앞장서며, 영농발대식을 통해 농업인들의 건강과 자연재해가 없는 무탈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업은 우리 지역의 근간인만큼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나은 농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은 지난 22일 2025년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지역 내 청소년 정책 수립의 시행 과정 및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에 관해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구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홍기 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장과 청소년참여위원회 김민준(제일고 1학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0명, 청소년 운영위원회 박세은(마령고 3)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8명이 참여했다. 특히, 전년도에는 등선교 앞 신호등 설치와 작동인식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의식 개선에 앞장서 활동해왔고, 청소년참여기구가 주민참여예산제 청소년분과에 속하여 지역과 모든 청소년들을 대변하는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청소년들의 의견을 지역사회 개선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올해에도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다양한 분야에 반영되도록 청소년참여기구가 활동할 계획이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을 청소년을 위한 목적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을 할 예정이다. 김홍기 위원장은 “청소년참여기구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아 그 경험이 준비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지난 22일~23일 진안 역도훈련장에서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역도연맹과 (사)진안역도스포츠클럽이 주관한 ‘2025년 진안고원 동호인 역도대회’가 개최됐다. 엘리트 출신 선수를 제외한 서울시 등 전국 역도 동호인 25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인 1팀의 단체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남자부에서는 충남 646팀(경량급), 목포 데빌팀(중량급), 여자부에서는 대구 업스트렝스팀(경량급), 광주 아이칸팀(중량급), 남녀부에서는 대구 업스트렝스팀(경량급), 경기 윈썸팀(중량급)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님과 김태건 (사)진안역도스포클럽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역도를 기반으로 한 ‘2025년 진안고원 전국 쓰로다운(크로스핏)대회’를 오는 5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진안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안군관광협의회는 24일 에코타운 세미나실에서 마이산 북부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 콘텐츠 용역 사업 2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지역 먹거리 개발을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며 마이산 북부 상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메뉴 선정, 서비스 개선,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컨설팅 등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1차 간담회에 이은 이번 2차 간담회에서는 타 지역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마이산 북부의 독특한 먹거리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지역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진안군은 이후 개발된 먹거리를 활용하여 고원 음식을 통한 거점상권 활성화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며 개발된 음식은 스타트업 벤처 지원을 통해 지역의 먹거리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진안군청 정난경 관광과장은 “진안만의 특화된 먹거리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이 홍보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이 전북자치도의 ‘2024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진안군은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인구 7만 미만 그룹 도시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2024년에는 1기업-1공무원 전담제 및 기업민원 신속처리단 구성 운영을 통한 관내 기업 애로사항 해소 노력과 농공단지 입주업체 홍보 e-북 제작, 홍삼한방농공단지 다목적복합센터 개관 운영 등 진안군만의 특색있는 시책을 펼친 점이 인정받았다. 또한 연장농공단지에 128억 상당의 국가공모사업(휴폐업공장 리모델링,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이 선정되며 노후 농공단지 환경개선 및 침체된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노력이 평가 가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진안군은 올해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폐수처리문제 해결을 위한 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연장농공단지, 홍삼한방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2년 연속
진안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전국의 우수 축제를 널리 알리고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광 관련 기관 등 226개 부스가 운영되고, 사흘간 4만 2천여명이 방문했다. 진안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진안홍삼축제’를 중심으로 군 홍보 물품, 홍삼 제품 등을 특색있게 전시하고 ‘가위바위보’, ‘홍삼 사탕 무게 맞추기’ 등 체험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과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안군의 마스코트 ‘빠망’을 내세운 퍼레이드와 콘테스트에서 유쾌한 춤사위를 뽐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진안군 콘텐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진안군청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 부문 우수상 수상은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관광 인프라를 통해 진안홍삼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 축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올해도 ‘2025 진안홍삼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입학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까지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신입생이 15명 이하이거나 소방관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학교로 총 5곳이 선정됐으며 각 학교에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이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119 신고 요령 및 소화기 사용방법 ▲화재 발생 시 피난·대피 요령 ▲등·하교 시 교통사고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보건소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7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아이-원 꿈나무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원 꿈나무 구강건강교실’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치약 사용 및 칫솔질 방법을 교육하는 체험형 실습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총 7개소, 14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구강교육 후에는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시술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불소도포 시술은 치아가 약한 아동들의 치아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40~70%의 높은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아이-원 꿈나무 구강건강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함으로써 구강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상일)는 3월 20일, 다가오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하여 지역 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도로변, 하천 주변, 공공시설 등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히,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부족 문제와 수질 오염 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활동에서 수거된 쓰레기들은 주로 플라스틱, 캔, 종이류 등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들 쓰레기가 하천과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더 많은 주민들의 환경 보호 참여를 독려했다. 박상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작은 실천이 지역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환경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