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구동수)는 8일 부귀면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제11기 찾아가는 부귀면 노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졸업생 40명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내빈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와 함께 우수학생 표창, 축사,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졸업장 수여와 더불어 성실히 교육에 참여한 모범 수료생들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되어 자리의 의미를 더했다. 수상 대상은 ▲군수상 김광선(남, 72세) 이종호(남, 92세) ▲군의회의장상 정영희(여, 68세) 임병기(남, 71세) ▲노인회장상 이봉수(남, 88세) 이삼례(여, 84세)씨 등이다. 이번 부귀면 노인대학은 2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3회, 32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노인 건강관리 ▲자기개발 ▲소양교육 ▲웃음치료 ▲군정 설명 ▲체험 및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대학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나이 들어도 배움은 여전히 설레고 즐겁다”며 “매시간이 기다려졌고, 건강과 마음 모두가 젊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접근성이 어려운 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8일 진안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최근 개최된 ‘전북특별자치도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1위를 차지한 소방장 박세영, 조인원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실제 화재를 발생시킨 후 이를 진압하고, 조사관들이 현장 감식 절차에 따라 화재 패턴 분석, 발화 지점 규명, 피해 규모 산정 등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재난 현장에서의 과학적 감식 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 고난도 실무형 대회다. 진안소방서 화재감식팀은 발화 원인과 관련 기기의 식별, 화재 피해액 산정 등에서 높은 정확성과 분석력을 바탕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충국 서장은 "화재 원인 규명은 재발 방지와 예방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소방관들의 전문성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수상자들에게 소방서장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포상휴가 2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소방장 박세영, 조인원은 오는 6월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화재감식 경연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진안군 상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종석, 이하 지사협)는 8일 상전365화합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점심으로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둔 상전면 어르신들의 특별한 일상을 응원하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상전면은 관내에 식당이 부족하고, 특히 어르신들은 이동 수단이 없어 외식이 쉽지 않은 곳이다. 더욱이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은 어릴 적 추억이 담긴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음식이다. 이에 지사협 회원 16명은 새벽부터 모여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하며 능숙하진 않지만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다. 또한 상전면 이장들과 협의체 위원, 이동 차량이 있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도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동을 도와 면 전체가 함께 하는 나눔의 행사가 됐다. 어르신들은 짜장면을 드시며 옛 추억을 떠올리고, 서로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 이후에는 365화합센터 광장에서 호떡과 어묵을 맛보며 흥겨운 시간을 이어갔다. 짜장면을 맛있게 드신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맛있는 짜장면을 먹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 정말 행복하다”며, “이렇게 좋은 자리를
진안 용담승마클럽 유소년승마단(대표:이영래) 소속 임이윤 선수가 2025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임이윤 선수(진안 주천중 2학년)는 지난 3월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 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입상하며 장애물 경기 3명, 마장마술 2명을 선발하는 도 대표 선수에 최종 선발돼 전국소년체전 출전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임이윤 선수는 3년 전인 초등학교 6학년에 처음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에 지원해 그동안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 남다른 근성으로 대회 출전 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용담승마클럽 대표 이영래는 “우리 군을 넘어 도 대표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임이윤 선수가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더 큰 무대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미래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지도에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2020년 진안군 유소년승마단을 창단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유소년 승마단 운영에 필요한 교육비, 대회참가비, 승마용품, 클럽전 등 유소년 승마 선수 양성 및 승마 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5년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승마경기는 오는 5월 경남 상주 국제승마
진안군은 오는 4월 10일부터 29일까지, 각종 정책 방향의 기초자료로 활용될‘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회조사는 주민들의 삶의 질과 사회구조 변화상을 파악해 지역 정책개발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진안군에 거주하는 810 가구 중 만 15세 이상인 가구원이다. 조사는 교육·보건·의료, 주거·교통, 여가·문화, 안전 등 50여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각 대상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면접조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응답자가 직접 작성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말 진안군 누리집(홈페이지)에 공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엄격히 보호되므로 안심하고 응답하시길 바란다”며 “지역개발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7일 진안 연장농공단지 소재 입주기업인 제이디엔지니어링을 방문하여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제이디엔지니어링은 현대중공업 퇴직자를 중심으로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진안공장은 2023년 12월 진안 연장농공단지에 입주해 국내외 중량구조물 운송부품 제작 및 운송된 중량물을 인양, 운송하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 이 날 공장장은 “제이디엔지니어링은 각종 ISO관련 인증 및 특허를 받은 전문 기술업체로 중량물을 인양 운송하는 기술 또한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는 고급기술”이라며 “최근에는 충남 보령 화력발전소에 차폐 중량물 이송현장에 투입돼 작업 중”이라고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관내 농공단지에서 열심히 산업 활동에 임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수시로 우수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방문하는 자리를 만들어 농공단지 내 기업끼리의 연계방안은 물론 군 추진 주요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끔 협력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장장인 김공범 씨는 진안읍 오천리 출신으로 진안중학교-전주공고-울산대학교를 거쳐, 현대중공업에 입사하여 35년간 설계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퇴직 후 해외에서의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수몰민들을 위한 만남의 행사가 오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행사는 수몰민들에게 고향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운 이웃들을 다시 한번 만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 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약 25년 전 용담댐 건설을 위해 진안군 8개 읍·면 68개 마을과 12,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정든 고향을 떠나야 했다. 함께 생활하였던 이웃들과 헤어지고, 농사를 짓던 농지와 산들은 용담호의 물속으로 사라진 것이다. 이에 지난 2023년 12월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의 의원 발의를 통해 「진안군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지원 조례」가 제정됐고, 이에 구성된 용담면 수몰민 만남의 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매년 4월 두 번째 토요일 날을 만남의 날로 지정했으며 그 첫 행사가 올해 열리게 됐다. 행사는 수몰민들을 위한 볼거리, 즐길 거리 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상설 행사로 수몰 당시 풍경과 사람을 담은 사진 전시가 열린다. 또한 고향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시골
진안군청(군수 전춘성)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7일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군청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총1,278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진안군청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진행됐다. 모금에 참여한 직원들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공직자들의 작은 정성이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안군은 전국의 재난·재해 상황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장소에서 흡연 시 과태료 최대 500만 원을 부과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지난해 7월 31일부터 시행된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안에 따라, 주유소를 비롯한 위험물 제조·저장 시설에서는 지정된 장소 외의 흡연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 주유소 등 지정된 장소 외에서의 흡연 금지 ▲ 주유소 관계인의 금연 구역 안내표지 설치 의무화 ▲ 관계인은 일정 기준을 갖춘 안전한 장소에 한해 흡연 장소 지정 가능 ▲ 흡연 시 5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 금연 표지 미설치 시 시정명령 조치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주유소와 같은 위험물시설은 유증기가 체류할 가능성이 있어 흡연 등 작은 불꽃으로도 화재폭발의 위험이 크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불교태고종 마이산탑사(주지 진성스님)는 지난 6일 ‘봄 천지기도 및 백미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마이산탑사는 진안군에 백미 10kg 300포를 후원했다. 군은 후원받은 백미를 진안군 관내 독거노인, 장애가정 등 저소득 취약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스님은 “오늘 천지기도 영산대제 기도제를 통해서 우리 진안이 보다 더 안정되고 번영한 고장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며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이웃을 돌보며 우리들의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그런 도량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호숙 사회복지과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귀한 정성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마이산탑사는 단순히 종교적 기능을 넘어 이웃을 보살피고 지역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군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정책을 더욱 촘촘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