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023년 최북미술관 신진작가발굴 기획전(展) “자연:공존”이 오는 12월 24일까지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발전과 다양성을 추구에 필요한 젊고 유망한 지역 자가를 발굴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강유진, 김승현, 김하윤, 엄수현 등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신진작가 4인이 그려낸 한국화와 서양화 작품 30점과 만날 수 있다. 특히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미학적으로 표현해낸 예술가들의 작품세계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유진 작가는 ‘흔적’, ‘멈추지 않는 축제_북쪽길’, ‘보호수’ 등 9점의 작품 속에 “신축된 여유동과 잠식한 풀”이라는 주제를 담았다, 강 작가는 “여유라는 이름 위에 수없는 갈망이 담겨 있고 그 틈에도 생명은 살아 숨 쉰다”라며 “각자 부여받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성실히 지어지고 서서히 잠식되어 가는 모습을 표현했다”라고 전했다. 식물들의 모습에 인간사회를 투영시켰다는 김승현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A Society’와 ‘Cometition’, ‘Selfish’ 등 ‘선인장’을 표현한 작품 6점을 선보였다.
제4회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주관 무주청소년수련관, 후원 무주군, (재)쌍백합청소년육성회)가 지난 16일 무주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1년의 활동을 완성하고 연주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재즈(Jazz Little Brown Jug, Fiesta Tropicale)를 비롯한 영화(겨울왕국 및 알라딘 ost)와 클래식(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나팔수의 휴일), 뮤지컬(맘마미아 및 팬텀오페라ost) 등 다양한 음악이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안미영 음악감독은 “올해도 산골영화제와 무주반딧불축제, 우즈베키스탄 국립교향악단 협연, 무주문화재야행 등에서 연주하며 아이들은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지역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눌 수 있었다”라며 “음악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시고 무대도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는 무주청소년수련관이 2020년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주관 문회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되면서 4년째 운영돼 오고 있으며, 관내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와 문학사상사, 눌인문학회가 주최 · 주관하고 무주군과 전북문인협회가 후원한 제15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가 지난 11일 무주눌인문학관 영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호연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이봉명 회장, 전북문인협회 김영 회장, 전북예총 소재호 회장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김환태평론문학상 및 제5회 청소년문학상 시상식 등에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 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이봉명 회장은 “눌인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시작된 문학제가 올해로 열다섯 번째에 이르렀다”라며 “문학이 숨 쉬는 한 아름다운 세상은 펼쳐지리라는 확신으로 눌인 김환태 문학제를 더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유호연 부군수는 “올해는 제33회 김환태평론문학상 시상과 함께 제5회 김환태청소년문학상 작품공모전의 시상도 함께 진행해 기대가 크다”라며 눌인 김환태 문학제가 김환태 선생의 문학 정신을 오롯이 이어 한국문학의 지평을 열고 무주문학 발전의 토대 또한 공고히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제34회 김환태평론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김동식 교수(문학평론가)가 저작 “한국 근
무주군은 지난 9일 무주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유호연 부군수를 비롯한 졸업생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노인대학(학장 박만술)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하고 노인의 경험과 지혜를 후손에게 전승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노인강령을 공유했으며 이광길 총학생회장(76세, 안성면)이 성실하게 학업을 이수하고 노인대학 발전과 운영에 기여해 표창장을, 또 학생대표로 졸업장도 받았다. 이외 조점희 학생(72세, 안성면)과 지차분 학생(93세, 무주읍), 임병헌 학생(71세, 무주읍), 최우림 학생(70세, 무풍면)에게도 표창장이 수여됐다. 무주노인종합복지관 한갑선 씨는 노인대학 운영 기간 적극적인 헌신과 봉사로 원활한 학사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노인회 이광부 무주군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21기 노인대학에서 향학열을 불태워주셨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함께 어울리며 얻은 건강과, 지식, 여유와 즐거움이 앞으로의 삶을 더욱 활기차게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노년에 필요한 지식과 존경받는 노후를 위한 여가선용, 건강증진, 봉사 정신 함양,
“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_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 무주전이 오는 12일까지 무주군 무주읍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세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서예종합행사로 이번 “무주전”에는 무주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인연이 있는 작가 2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김난희 무주지회장(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은 “반딧불과덕유산, 머루, 낙화놀이 등 무주, 가을, 자연, 삶과 관련이 있는 시 등을 붓글씨로 옮겨 완성한 작품 20여 점을 보실 수 있다”라며 “남은 전시 기간 꼭 한 번 오셔서 흑 · 백의 조화가 주는 정갈함과 색채의 여운이 안기는 특별함, 그리고 안온함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시 ‘반딧불’ 중 일부를 옮긴 김난희 작가의 ‘반딧불’을 비롯해 김수정 작가의 ‘산 비’, 김용출 작가의 ‘무주찬시 茂朱贊詩’, 김판곤 작가의 ‘청풍 淸風’, 박관호 작가의 ‘춘심원락 春深院落’, 박송이 작가의 ‘치자꽃 핀 날’, 박형운 작가의 ‘덕유산 기행’과 만날 수 있으며 반한기 작가의 ‘풍설야귀인 風雪夜歸人’과 성본 작가의 ‘서산대사 시 西山大師 詩’, 송완훈 작가
무주군이 안성면에서 선보였던 ‘2023 낭만 프린지 무주–안성’ (이하 ‘낭만 프린지 무주’)의 흥겨웠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안성면 행정복지센터, 안성 복합어울림센터, 안성 청소년문화의집, 덕유산 장터 등지에서 개최됐던 이번 축제에는 아티스트 2백여 명을 포함한 무주군민은 물론, 전주와 대전, 청주, 익산 등 전국에서 총 3천여 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더율’과 ‘시엘’, ‘푸른꿈고등학교’, ‘무주군민 합창단’, ‘무주 반디 오카리나 앙상블’, ‘소리샘’, ‘MJ문화예술단’, ‘불꽃장구’, ‘안성 한마음 봉사단’, ‘춤아리’, ‘혜윰달’ 등 무주군민들로 구성된 총 21개 팀 150여 명의 실력파 아티스트 공연이 ‘마을 중심 문화예술축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호응을 얻었다. 이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활동 중인 거리공연 아티스트(총 9개 팀 50여 명)들이 보여준 마술과 마임, 서커스, 드로잉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심을 모았으며 ‘공동체와 자연,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도 인기를 끌었다. 안성면 내 빈 건물에 마련한 ‘안성 특별 전시장’에서는 이동우 감독과 뮤즈그레인 밴드가 안성면이 배경이 되
무주군발전협의회 역량 강화 워크숍이 3일 무주수련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미래 농업과 항노화, 탄소중립 등에 관한 지역주민과 회원 역량 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주군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콤비마케팅 김광호 연구원장이 진행한 “미래 사회에 대비한 군민 역량 강화” 교육을 들으며 상호 의견을 나눴다. 무주군발전협의회 정용환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많은 이때 지역생존을 위한 타개책을 고민해보고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무주군 발전과 군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활동에 회원 모두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격려사를 통해 황인홍 무주군수는 “변화를 위해 지식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때”라며 “모쪼록 이 시간이 세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변화를 위해 군민 역량을 모으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발전협의회는 150여 명의 회원들이 우수 지자체 현장 방문 벤치마킹을 통해 무주군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매년 명사를 초청 특강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결집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래사회
무주군은 산악사진가 이윤승 작가의 “산” 사진전이 오는 11월 19일까지 안성면에 위치한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칠연전시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덕유산 상고대” 등 덕유산국립공원의 사계를 담은 작품 20여 점이 선보이는데 유화 캔버스에 인화해 기존 사진과는 다른 특별함, 또 덕유산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이윤승 작가는 "사진은 나만의 시간 속에서 피사체와 대화하고 또 같이 호흡하면서 자연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진실을 카메라에 담는 작업"이라면서 “20여 년 전 무주로 귀촌한 이유도 덕유산이 좋아서, 덕유산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담기 시작한 덕유산은 사계절 어느 하나 똑같은 모습인 적이 없었다”라며 “여러분도 변화무쌍한 덕유산의 사계절을 감상하시면서 가을로 곱게 물이 든 칠연계곡을 따라 힐링의 시간 꼭 가져보시라”고 덧붙였다. 사진학을 전공한 이윤승 작가는 산에 매료돼 카메라와 함께 30여 년간 백두대간을 누비고 있는 산악사진가로 지난 2009년부터 덕유산을 비롯해 지리산과 설악산, 월악산, 주왕산, 속리산 등에서 30여 차례 산상 그룹전을 개최한 바 있다. 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2015광주하계
‘우드버닝으로 우리 동네 그리기’ 작품전시회가 오는 11월 5일까지 무주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무주군 도시재생 기록화 사업 참여 교육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로 나무판 위에 우드버닝기(목공예용 인두기)를 이용해 무주의 자연과 건축물, 골목 등의 풍경을 기록한 작품 31점이 전시된다. 교육생들은 “그간 무주를 담은 그림이나 사진 전시회는 많았는데 우드버닝 작품전은 처음이라 굉장히 뿌듯하다”라며 “무엇보다도 덕유산 설천봉과 상제루 쉼터 등과 같은 무주 대표 명소들을 친자연적인 작품으로 남기는 데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31일 최북미술관 로비에서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혜천 무주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주민협의체, 그리고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작품 면면이 우리 군민들 손으로 완성 시킨 우리 지역 명소”라며 “생소하지만 자연특별시 무주와 걸맞은 재료와 표현기법으로 탄생된 작품이라 더욱 값지고 고풍스럽게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도시재생 기록화 사업’은 지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도시재생으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사업으로 무주군에서는 지난 6월부터
무주군은 지난 28일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 ‘제12회 무주군 청소년 문화축제 “꿈” & 청소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주청소년수련관(관장 김주형)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으로, 올해는 “청소년의 날”로 정해 청소년들이 주축이 된 가운데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1부에서는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감정카드’, ‘멘토링’ 상담 부스와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분과에서 ‘4대 폭력 예방 캠페인 유퀴즈 룰렛 게임’,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식개선’ 홍보 부스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으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향료 주머니’와 ‘스트링아트 무드 등’, ‘키링’, ‘동아리 부스’, ‘와플 및 음료’ 나눔 등의 이벤트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2부 행사는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그리고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기념식으로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청소년문화축제 ‘꿈’은 무주군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고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