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 안전 최전선에 있는 교직원들의 안전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안전 업무 담당 교직원의 실무 역량 강화와 학생 체험 중심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해 ‘2025년 하계 교직원 안전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이 연수에는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직원 130여 명이 참여하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특히 학기 중 바쁜 업무와 수업 준비로 연수참여가 어려운 교사들을 위해 방학 기간을 활용, 학교 안전 업무 담당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오프라인 연수는 6일 익산안전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참가자들은 생활안전, 재난대응, 응급처치 등 체험 중심 실습형 교육을 받았다. 이후 8일, 11~14일까지는 줌을 활용한 온라인 이론연수가 이어진다. 주요 내용은 △학교안전지원시스템 활용법 △학교안전사고 통계 및 주요 사례 △제4차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 △안전교육 콘텐츠 등 학교 안전 관련 업무가 중심이다. 전북교육청은 이 연수를 통해 학교 안전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 강화 및 학생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학교 안전 문화가 교육 현장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형 포털(이하 고입전형포털)이 한층 고도화된다. 전북교육청은 다양해진 고입 전형 업무 지원을 위해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착수,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맞춰 단계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구축돼 13년간 운영돼 온 고입전형포털은 고입 전형이 다양화되고, 장비의 내용연수 초과 등으로 업무기능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현장 교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 업무 경감을 위한 사용 편의성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개편했다. 새로워진 기능은 △이원화된 중학교 업무 기능과 고등학교 업무 기능 통합 △학생·학부모가 직접 원서 작성·제출 기능 △자기주도학습전형 정보 제공 △산업수요 맞춤형 고교 및 특성화고교의 입학전형 △평준화고교 선배정대상자 신청·심사·결과 조회 기능 △데이터 기반 시각화를 통한 원서접수 현황 및 통계 자료 제공 △교원·학생·학부모 알림서비스(고입전형 안내/원서접수/합격통보/배정 안내)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개인정보 관리 기능 등이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업무기능을 통합함으로써 기존에 발생했던 원서제출의 오류를 해결하고, 노후화된 시스템 운영의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게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역 대학, 기업, 정치권이 전주대학교와 호원대학교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힘을 모았다. 6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도내 대학 총장,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 모델 시연회가 개최됐다. 이번 시연회는 전주대-호원대(연합형) 글로컬대학의 비전을 공유하고, 본지정 선정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주대·호원대 글로컬대학 연합형 모델 소개와 함께 K-콘텐츠 분야의 핵심인 K-POP, 뮤지컬, 태권도 공연이 선보였다.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백향과 음료, 완주 곶감단자, 김제쌀 증편샌드 등 K-푸드 분야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시연과 시식회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대-호원대(연합형)의 본지정 확정을 위해 도내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상호 업무협약식도 열렸다. 주요 협약 내용은 ▲K-Life 4대 특화분야 연계 공동사업 기획 ▲교육과정 공동운영 ▲전문인력 양성 협력 ▲공동연구개발 및 혁신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전주대학교·호원대학교는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K-Culture Gateway, K-Life C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 AI·학술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운영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23일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첫 분과회의로, 전주 하계올림픽을 미래형 혁신올림픽으로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과 협력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대, 군산대, 전주대, 원광대, 우석대 등 도내 주요 대학의 산학협력단장 및 교수진과 AI·과학기술 분야 연구기관장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 활용된 AI 기술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및 개최 과정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경기 운영, 안전·교통·보안 시스템 등 실질적인 적용 분야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으며, 전주 하계올림픽이 ‘스마트 올림픽’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산학연 협업을 통한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도 뜻을 모았으며, 이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으로 기술 컨소시엄 구성과 공동 연구개발 추진이 제
전북특별자치도는 파푸아뉴기니(Papua New Guinea) 정부 대표단이 8월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해 농업과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스티븐 헤아이 호코(Steven Heai Hoko) 농업부 차관보, 노스 웨라오(Nos Werao) 교통부 장관 수석보좌관을 비롯해 기업인과 국제교류 전문가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농업기술, 식품산업, 미래 모빌리티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북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6일에는 참프레 본사 및 도계장을 방문해 도내 가금류 산업의 생산·가공 체계를 시찰하고, 농촌진흥청을 찾아 첨단 농업 연구시설과 국제협력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이어 전북도청을 방문해 대표단은 이광호 국제관계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의 농생명·식품 산업을 연계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광호 국제관계대사는 “파푸아뉴기니는 농축산 분야에서 전북과 상호 보완적 협력이 가능한 중요한 파트너국”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농업과 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제 교류 외교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전북에서 비수도권 최초로 'IOC 공식 인증 올림픽데이런'이 열린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6일 도청에서 '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올림픽 행사인 '올림픽데이런'이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이 대회는 서울에서만 4차례 진행됐다. 올림픽데이런은 IOC 창설일(1894년 6월 23일) 기념 '올림픽데이'에 맞아 올림픽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각국 올림픽위원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전북 개최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의지를 드러내는 동시에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협약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전주시는 행사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한체육회는 행사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회는 오는 11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선착순 6천 명 규모로 실시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9일 14시부터 러너블(RUNABLE)* 앱을 통해 가능하며, 코스는 5K와 10K 두 종류로 구성된다. * 전국 모
전북특별자치도가 폐기물 소각시설을 둘러싼 지역사회 우려 해소에 나섰다. 김관영 지사는 5일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과 면담을 갖고 완주군 봉동읍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해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 이번 면담은 전북지방환경청이 지정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및 인허가 권한을 갖고 있어 최종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 지사는 해당 시설이 삼봉지구와 둔산지구 등 주거 밀집지역에 인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오염 문제를 제기했다. 지역 내에서 입지 적절성과 설치 필요성 부족 등을 이유로 반대가 지속되는 만큼, 주민 수용성을 먼저 확보한 뒤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도 밝혔다. 아울러 시설 설치 검토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절차 이행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 사업은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에 일일 189.6톤 규모의 폐기물 소각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문제는 사업자의 연간 처리계획량이 완주군 관내 폐기물 발생량보다 많아 외부 폐기물의 대량 반입 등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민들은 지난해 6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전북환경청과 완주군에 접수된 이후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소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완주 수소특화단지 조성에 본격 나섰다. 도는 5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완주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한국수소연합, 전북대 등 16개 기관과 완주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북의 수소산업 인프라와 기업 집적도를 바탕으로, 완주군 봉동읍 일대 산업단지의 수소특화단지 구축과 수소 상용모빌리티 산업 육성의 협력체계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 자리에는 김관영 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김재홍 한국수소연합회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존화 전북대 연구부총장, 장현구 현대차 전주공장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완주군은 행정·재원 및 정책 수립을, 한국수소연합,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우석대 등은 기술 개발과 인력을 양성한다. 현대차 전주공장과 일진하이솔루스, 비나텍, 한국특장차협회 등 기업은 단지 조성 협력과 사업 연계를 담당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14일까지 수소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받아 9월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연말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는 수소산업 집적도, 기반 시설 확보 여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임용시험 이해도를 높이고 공정한 시험 운영을 위해 오는 18일 ‘교원임용시험 공개 설명회’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26학년도 유·초·중등교사 신규임용시험에 앞서 진행되는 설명회는 교원임용시험에 관심 있는 응시예정자와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전북교육청은 시험 전 반드시 숙지해야 할 유의사항과 민원 사례 등을 안내해 시험 관련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지난 2023년부터 공개 설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주요 내용은 △영상을 통한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 △합격자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합격을 말하다’ △원서 접수용 사진 촬영 체험 △중등 체육 실기평가 구기종목 추첨 등이다.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링크(https://m.site.naver.com/1M20i) 또는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성명, 연락처, 대상 구분, 사전 질의사항 등을 입력한 뒤 신청하면 된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설명회를 통해 교원임용시험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응시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교원임용시험에 관심있는 사람은 적극 참여해 도움을 얻길 바라며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전통 수산자원 확충을 위해 미꾸라지류 436,364마리를 김제시 원평천, 고창군 주진천, 부안군 신운천 및 계화조류지 등 도내 주요 하천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 2025년도 미꾸라지류 종자 방류 계획 》 ㅇ 일 자 : 2025. 8. 5.(화) ㅇ 장 소 : 김제시 원평천, 고창군 주진천, 부안군 신운천·계화조류지 ㅇ 물 량 : 436,364마리(김제시: 11.6만, 고창군: 16만, 부안군: 16만) 이번에 방류된 미꾸라지류(미꾸라지, 미꾸리)는 전장 4cm 이상의 건강한 종자로, 방류 전 전염병 검사를 통해 질병 및 병원체가 모두 불검출된 우량종이다. 연구소는 이번 방류가 하천의 수질 정화와 생태계 복원은 물론,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꾸라지류는 하천 바닥을 파고드는 습성 덕분에 퇴적물 교란과 산소 순환을 유도해 수질 정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함량이 풍부해 식품으로서의 가치도 높아 연간 소비량이 1만 톤에 이를 정도로 수요가 높은 대표 내수면 어종이다. 전북도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특허 등록한 「미꾸라지류의 대량인공종묘 생산방법」 기술을 기반으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