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전국에서 2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는 별도의 탐사를 비롯해 1박 2일 생태탐험, 야밤 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함께 진행됐으며 8일간 총 2,293명(신비탐사 1,827명, 1박 2일 생태탐험 346명, 야밤투어 120명)이 참여했다. 전남 여수시에 거주하는 김 모 씨(32세, 여)는 “다행히 당일에 취소 표가 있어서 애들 보여주려고 왔는데, 저랑 애들 아빠가 오히려 눈 호강을 했다”라며 “반딧불축제 때도 신비탐사를 한다는 얘길 들었는데 그때는 미리 예매해서 꼭 다시 올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차후 탐사 일정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면서 무주군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신비탐사 인터넷 예매 일정을 작년보다 한 달여 앞당겨 진행할 계획(7월 초~)이다.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신비탐사 경험이 있는 분들의 기대가 더 크고 문의도 많다”라며 “올해도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실 것으로 보고 일시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빚어질 수 있는 불편을 막기 위해 예년보다 이른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28회 무주반딧불
무주군은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기)과 공동 진행한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글로벌 역사·문화탐방이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총 2차(1차 5.13. ~ 5. 17. 무풍‧설천‧안성고 학생 등 84명 / 2차 5.20. ~ 5.24. 무주고 학생 등 115명)에 걸쳐 199명이 일본 오사카 및 교토 일대 탐방을 마쳤다. 탐방 전에는 안전교육을 비롯한 현지 문화 이해 등 사전 교육했으며 6월 중에는 학교별 소감 발표의 시간을 갖는 등 사후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웠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다”라며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학교와 지역을 떠나 외국에 같이 다녀온 기억은 오래 잊지 못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무주군 지역 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역사문화탐방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를 통해 건강한 역사의식을 지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군비 3억 2천 3백여만 원이 투입됐으며 사업 대상과 탐방 국가는 무주교육지원청에서 학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 전통 낙화놀이 축제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두문마을 일원에서 개최됐다. 두문마을낙화놀이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축제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이자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알리고 이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에 대한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18회를 맞아 마을 대동제를 비롯한 축하공연, 7일과 8일 밤 총 2회에 걸친 낙화놀이 시연이 펼쳐져 마을주민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관광객 김 모 씨(35세, 대전)는 “산골영화제 때문에 무주에 왔다가 우연히 와봤는데 줄을 타고 서서히 타들어 가는 불꽃과 소리, 주변의 자연까지 어우러져 그 광경이 정말 너무 아름다웠다”라며 “낙화놀이를 알게 돼서 너무 좋고 시연이 있다는 8월 반딧불축제와 내년 이곳 마을 축제에도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와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물 위에서 즐기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落花)놀이는 떨어지는 불꽃이 마치 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한지에 쑥과 숯, 소금을 넣어 만든 낙화봉(100~200개)을 긴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면 그 줄을 타고 이어지는 불꽃이 장관이다. 서서히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아카데미 토크가 지난 6일 최북미술관 다목적영상관에서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무주산골영화제와 전북대학교 문화융복합아카이빙연구소, 4단계 BK21 호모 디-비블로스 양성 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영화산업과 정책의 변화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영화제에 대한 논의의 장을 연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학술행사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영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동의대학교 영화학과 김이석 교수(영화진흥위원회 위원)와 춘천영화제 김형석 집행위원장(영화평론가), 전북대학교 김건 교수(前 무주산골영화제 집행위원장)가 패널로 참석해 주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국내외 영화제 동향과 무주산골영화제의 현재”를 주제로 국내 영화제 현황과 국제 영화제의 역사, 영화제의 가치·변화·관객에 대해 공유한 김이석 동의대 교수는 무주산골영화제에 대해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영화제로 지역성을 담아내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영화제 기간 외에도 지역의 영화문화 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김형석 춘천영화제 위원장은 “로컬영화제로서 무주산골영화제의 가치와
무주군은 지난 6일 무주읍 지남공원 충혼탑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의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무주중학교 학생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며 국가유공자·유족들을 위로하고 보훈 실현 및 보훈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묵념과 헌화 및 분향, 추모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마음에 새기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는 깊은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라며 “무주군에서는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 보훈 가족들에 대한 위로와 격려에 소홀함이 없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무주군은 무주읍 지남공원 충혼탑 외에도 6개 읍면에 조기를 게양하고 현충시설 14곳에 근조화환을 놓아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기렸다. 한편, 무주읍 지남공원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목숨을 잃은 군인과 경찰, 무주군민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65년 조성된 곳으로 2009년 재건립됐으며 해마다 추념 행사 등이 개최되며 역사를 되짚는 산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 지난 1일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북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가 전북특별자치도 야간경관 명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시·군 연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전에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청받았던 전북특별자치도 외 거주자 12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오후 4시 무주예체문화관에 집결해 무주반디랜드로 이동한 후 VR체험과 돔영상실, 아쿠아존 등을 둘러봤으며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태권도 공연을 관람했다. 이후 8시 30분부터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남대천교 별빛다리와 사랑의 다리, 한풍루 등 야경 투어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에게는 간식과 야광봉 등이 담긴 야밤 꾸러미를 비롯해 무주사랑상품권 1만 원권이 지급됐으며 돌발퀴즈와 복불복 경품추첨 이벤트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관광객 김 모 씨(42세, 대전)는 “아이들에게 반딧불이 보여주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제가 더 신기해서 봤던 것 같다”라며 “태권도 공연도 좋았고 별빛다리와 한풍루 등 야경도 아기자기하니 너무 예뻐서 밤 소풍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후원했던 무주군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야(夜)행
제3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31일 무주군 안성면 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주최하고 전북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박충기)와 무주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박천석)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전북특별자치도 12개 시·군에서 3백여 명이 참가해 개인 및 단체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제3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대회가 참가자 여러분께 휴식과 위로를, 소식을 전해 듣는 많은 분께는 동기부여가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 대회를 계기로 그라운드골프가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최고의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무주 또한 다양한 생활스포츠 기반을 갖춘 스포츠 강군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6월 5일부터(~6. 9.) 무주산골영화제가, 8월 31일부터(~9. 8.)는 무주반딧불축제가 개최된다”라며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라 더 특별해진 축제에도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지역 내 그라운드골프 동호인은 150여 명으로, 5월 28일 열린 전주시 그라운드골프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개인전 1, 2, 3, 4위와 단체전 준우승을 거두며 그라운드골
무주군은 지난 31일 무주읍 남대천 일원에서 ‘환경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살리기 무주군네트워크(대표 이상진)가 주최하고 무주군이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다음 세대를 위한 다음 세대에 의한’이란 주제를 가지고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무주초와 중앙초, 무주중학교 학생들, 그리고 지역 내 기업과 주민 등 4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EM(Effective Micro-organisms)흙공 던지기, 하천 변 풀 깎기, 하천 변 정화 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화 활동은 터미널 방향과 국유림관리소 방향, 농공단지 방향에서 이뤄졌다. 또 무주중학교 학생들은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비롯한 기후 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에너지 아끼기 등의 내용을 담은 피켓을 직접 제작해 들고 거리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사용된 EM흙공(1만 개)은 무주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2주간 숙성시킨 것으로, EM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 유기물 발효 및 분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
무주군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30일부터 1박 2일간 부천시 체육동호회 초청, 친선 교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체육 분야 활성화 발판을 다지고 민간 교류 또한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60여 명이 함께해 배드민턴 동호회 경기를 비롯한 태권도원 관람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31일에는 향로산 탐방을 즐길 예정이다. 부천시 안윤경 전 행정국장은 “자매결연도시의 초청을 받아 운동과 관광을 같이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5월의 무주가 너무 아름답고 6월의 푸르름도 기대가 돼서 산골영화제 기간에 꼭 다시 와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31일에는 두 지역 농촌지도자들이 무주읍 소이나루 공원에서 뭉친다. ‘무주 기장군 농촌지도자 교류 한마음 행사(사)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 주최 / 무주군농업기술센터 후)’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공유하고 농촌지도자 조직 활성화와 화합을 위해 열리는 것으로, 2백여 명이 무주-기장군 특산물 교환을 비롯해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 장기자랑 및 윷놀이, 고리걸기 등 민속놀이에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무주군은 기장군과는 1996년, 부천시와는 1997년 자매결연을 맺고 그동안 체육과 농업을 비
무주군이 방문의 해를 맞아 제1회 ‘반디별 사진·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자연특별시 무주를 ‘별 보기 명소’로 새롭게 알린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국민 또는 거주자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반딧불과 함께하는 별자리 여행”으로 △무주에서 본 아름다운 밤하늘과 별자리(심우주, 태양계, 지구와 우주, 별자리 등), △반딧불이와 별빛의 조화, 그리고 △청정 무주의 밤하늘을 표현하는 이미지 등이다. 사진이나 영상 모두 공고 기간(6.3.~8.16.)에 촬영된 것이어야 하며 개인별 3점 이내의 미발표작만 제출 가능하다. 전문기관 위탁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 1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3백만 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2백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1백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또 반디특별상 10명에게는 상장 및 부상(무주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유송열 위원장은 “수상작들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8. 31.~9. 8.)에 전시·상영할 계획으로 밤하늘의 별이 무척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