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공동체가 협력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문화 조성에 뜻을 모았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2층 강당에서 ‘전북 교육공동체 교육활동보호 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학생·학부모·교원 및 교원단체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여해 교육활동보호 헌장 제정을 축하하고, 헌장을 성실하게 준수·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전북 교육공동체 교육활동보호 헌장은 학교를 안전하고 존중받는 배움의 공간으로 만들고, 교육공동체 모두의 전인적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교육공동체 상호 간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배려와 협력에 기반한 구성원 모두의 성장을 기본 원칙으로, 서문을 비롯한 열 개 항으로 구성돼 있다. 교원의 수업권과 학생의 학습권, 학부모의 참여권 등을 모두 반영해 교육공동체가 상호 존중하며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학생, 학부모, 교원 대표는 물론 교원단체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교육활동보호 헌장 제정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5월 초 학생·학부모·교원·교원단체 등이 참여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 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전북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15일간 전북교육정책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학부모(일반 도민 포함) 4,513명(63.3%), 교직원 2,620명(36.7%) 등 총 7,133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가 전북교육 정책기조에 ‘동의한다’고 응답했고, 69.8%는 전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 대비 정책기조 동의는 5.4%p, 긍정 평가는 2.9%p 상승한 것으로, 전북교육정책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흔들림 없는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서거석 교육감의 핵심정책인 ‘학력신장’에 대해서 74%가 동의했고, 69%가 ‘교육 현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력신장 정책은 추진해야 할 중점 과제 1위(38.9%)에 올랐다. 이와 관련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부활한 것은 잘한 것 같다’, ‘평가를 교육의 과정으로 활용하자’, ‘전북 학생의 학력이 더 높아지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운전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운전직연합회(회장 임해랑)’는 지난 14일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운전직 교육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연합회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꿈꾸게 하는 동기부여를 제공하고자 매년 장학생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까지 누적 장학생은 137명에 달한다.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및 각 시·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했으며, 회원뿐 아니라 가족들도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해랑 회장은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하여 업무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 및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랑의 장학금 전달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은 지난 13~15일까지 전주학생의회 동학농민혁명 민주시민 역량강화 워크숍과 전주학생자치연합회 학생문화예술제를 연이어 개최해 학생자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펼쳤다. 먼저 지난 13~14일까지 이틀간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열린 ‘제3기 전주학생의회 동학농민혁명 민주시민 역량강화 워크숍’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바르게 인식하고 민주시민정신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이 워크숍은 전주 관내 초·중·고 대표 학생의원 24명이 참여해 정책 제안서 작성과 동학농민혁명박물관 체험 등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사적 통찰과 공통체 의식을 함께 길렀다. 15일에는 전주학생자치연합회 ‘아르테’가 주관하는 ‘2025 전주학생문화예술제’가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밴드와 댄스 분야 본선에 오른 총 14개 팀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학생들의 열정과 끼를 한껏 발산했다. 사회 진행부터 무대 기획까지 전 과정이 학생 주도로 이뤄져, 진정한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현하는 학생 중심 문화 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밴드 공연(7팀)과 댄스 경연(7팀)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공연의 완성도와 팀워크, 창의성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67만 건, 634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제1기 정기분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로, 1월부터 6월까지의 보유에 대한 부과분이다. 단,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되고, 연세액(1월,3월)을 미리 납부한 경우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자동차세는 배기량 등을 고려해 부과하고 있고,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경우에는 차령에 따라 5%(3년)부터 최고 50%(12년)까지 세액을 경감해 차등 부과된다. 올해 자동차세 납부 기간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자동차세는 위택스누리집(www.wetax.go.kr), 가상계좌번호, ARS(1422-11) 및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동 주민센터와, 시군청 세정과를 방문해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도 있다. 이희승 전북자치도 세정과장은 “납부기한이 경과되면 가산세가 부과되니, 납부 방법을 미리 확인해 편리한 방법으로 납부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16일부터 안전사고 예방과 도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풍수해 및 물놀이 안전과 관련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 지구적 기후변화로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등 풍수해의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풍수해 대비 행동요령을 도민 모두에게 상기시키고, 여름철 물놀이 시즌을 대비하여 마련되었다. 퀴즈 이벤트는 풍수해 행동요령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등 2가지 테마를 대상으로 2주 간격으로 진행된다. 전북자치도 공식 SNS 계정(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채널 소식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안전수칙을 확인한 뒤 정답을 댓글로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 다수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안전수칙만 읽어 보면 누구나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정답자 50명(회차당 25명)을 추첨하여 2만원 상당의 생활안전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시기, 계절에 맞는 안전테마를 선정하여 14개 시군 및 민간단체와 캠페인을 실시(매월 4일)하는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는 여름 휴가철 대비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 대상은 완주 운주계곡, 진안 백운동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50여 개소이다. 주요 단속 사항은 ▲무신고 음식점 영업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여부 등이며, 특히 불법 평상 내 음식을 제공하는 행위 여부를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하천·계곡 주변 불법 평상 내 음식을 제공하면, 신고한 영업장 외 장소 영업행위로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여름 휴가철 도내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며, 선제적 단속을 통해 도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는 식품위생, 축산물, 원산지, 공중위생, 의약품, 청소년, 환경, 부동산, 산림보호 등 민생과 직결된 불법 행위 발견할 경우 전북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 신고전화(☎280-1399) 또는 안전신문고 앱(www.safetyreport.go.kr)을 통
전북자치도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폭염폭우로 온열질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도민들께 폭염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시군보건소와 도내 응급실 운영기관 20개소와 협력하여 운영 중인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15일부터 현재까지 도내 누적 환자는 11명(전국 189명)이며, 추정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같은 시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12명(전국 206명)으로 작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온열환자 중 9명(81.8%)은 남성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70대와 60대가 각 3명(27.3%)으로 가장 많았고,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5명(45.5%)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경련이 3명(27.3%)으로 뒤를 이었다.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논밭 5명(45.5%)으로, 산에서 2명(18.1%), 길가와 주차장에서 각각 1명(9.1%)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체온이 올라갈 때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건강수칙을 실천하면 예방할 수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기온이 올라가는 시간대(12시~17시)에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과 하구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선제적으로 수거하고,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25년도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 주간’을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주간은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가 동시 추진하는 범국민 환경정화 활동으로, 전북자치도 역시 각 시군별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생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도내 각 시군에서는 하천 및 하구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본격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정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트랙터·굴삭기 등 현장형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실질적인 폐기물 수거와 환경개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정화 주간을 계기로 하천 유입 쓰레기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지역 내 수질 보전 및 수생태계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정화 활동과 주민 참여 캠페인 등을 통해 도민의 환경 의식 제고에도 힘쓸 방침이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연중 추진해오고 있다. 매년 장마철 이후 약 4,000톤
전북특별자치도가 ’일회용품 없는 전북‘을 위해 세 번째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번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3일 김관영 도지사와 도내 카페 64개소의 소상공인 대표들이 함께 ’일회용품 없는 전북 만들기’ 자발적 협약(3차)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민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일상 속 소비문화의 중심인 카페업체들이 주체가 되어 민·관 상생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지난 1·2차 협약이 공공기관 및 기업 중심이었다면 이번 3차 협약은 전주, 익산, 남원 등 도내 8개 시군의 카페 64곳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도와 도내 소상공인 카페가 손잡고 진행한 민관 상생 캠페인이다. 도는 협약에 참여한 카페에 다회용컵 세척·회수 인프라 지원, 미니 배너 등 홍보물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협약 카페에는 ‘일회용품 없는 전북’ 미니 배너가 부착되어, MZ세대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넓히고 친환경 소비로의 전환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 카페 대표는 “플라스틱을 줄이려면 분명 비용과 노력이 더 들지만, 오히려 손님과 환경 이야기를 나누며 단골이 늘고 있다”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