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24일 중 7일간 읍·면 7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수리’ 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현장에서 농업인과 직접 마주하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농작업에 자주사용하는 농기계의 자가 정비 교육과 함께 기본 작동 원리와 사고 발생 시 주의사항을 중심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직원 7명으로 구성된 봉사반을 편성하고 50여 종의 공구와 유·무상 수리 부품을 사전 준비해 자가 정비가 어려운 경운기, 예취기, 엔진톱 등 사용 빈도가 높은 중·소형 농기계를 대상으로 한 순회 수리도 병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안전교육뿐 아니라 여름철 농업인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낮 시간대 농작업 중단과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물, 그늘, 휴식)등 농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농작업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장수군은 이번 안전교육과 순회수리가 영농철 농기계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은 “영농철마다 직접 마을로 찾아와 농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을 해주니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된다”며 “우리 농
장수군은 다음달 2일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일원에서 전국 750여 명의 트레일러너가 참가하는 여름철 산악 마라톤인‘2025 쿨밸리 트레일레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군수 최훈식)이 주최하고 ㈜락앤런(대표 김영록)이 주관하며 오전 7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수 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방화동자연휴양림으로 골인하는 18.8km 단일 코스로 진행된다. 제한시간은 6시간이다. 이번 코스는 동촌리고분군, 마봉산, 논개활공장, 사두봉 능선 등 군 대표 명소들을 경유하며 방화동 생태길과 방화동 자연휴양림에 이르는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이색적인 트레일 코스들은 참가자들에게 장수군 산악 트레일만의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방화동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참가자들과 가족들이 트레일레이스를 마치고 축제장에서 장수 농특산물, 물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대회는 자연과 스포츠가 조화를 이루는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9월
장수군은 지난 25일 장수 노인복지회관에서 제342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민간인 안전보안관과 군 안전재난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여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 기간을 홍보하고 위험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비상시 행동 요령 등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다수가 이용하는 복지시설인 노인복지회관의 가스 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도도 병행했다. 행사에서는 안전신문고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시연을 선보이고, 리플릿을 배포하며 여름철 집중신고제에 대한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복지시설 점검을 통해 관리자와 이용자 모두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빈중배 안전재난과장은 “안전에는 남녀노소, 계층의 구분이 없다”며 “안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 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운영되며 신고는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고 2014년 개설 이후 2024년 기준 누적 신고 건수는 약 453만 건에 달한다.
장수군은 장수한누리영화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0월 31일까지 영화 관람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영화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면 일반 영화의 경우 기존 관람료 7,000원 중 6,000원이 지원되어 관객은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 할인 적용 시에도 관람객은 최소 1,000원 이상은 반드시 결제해야 하며, 1,000원 미만 결제는 불가능하다. 특히 3D 영화는 기존 9,000원에서 6,000원이 할인되어 관객 부담금은 3,000원이면 관람이 가능하다. 영화 관람료 할인은 현장 예매 시에만 적용되며, 온라인 예매는 할인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단체관람 시에도 할인 적용이 가능하나 장소 대관의 경우는 제외된다. 유흥열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할인 행사가 군민 여러분께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장수한누리영화관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한누리영화관은 장수읍 한누리로 393 가람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중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회장 정영모, 이하 생문동)는 지난 26일 장수군 한누리전당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제14회 별밤콘서트’를 개최했다. ‘별밤콘서트’는 장수군이 후원하고 장수군 생문동이 주관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서로의 재능을 나누며 즐길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된 행사이다. 이날 10개 동호회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연필꽂이 캘리드로잉, 천연제품 만들기, 공예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해 군민들과 주말을 맞아 누리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공연행사에서는 장수군 생문동 소속의 12개 동호회가 참여해 음악, 시낭송, 전통예술 등 각자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이 담긴 무대를 선보여 한여름밤의 정취를 더했다. 정영모 생문동 이사장은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체가 되어 이끄는 별밤콘서트를 통해 군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삶의 여유와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이고 군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채철)는 지난 21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양가 높은 삼계탕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정서적인 돌봄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삼계탕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정마다 방문해 직접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했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이번 지원이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지호 공공위원장은 “무더위로 건강이 염려되는 시기에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작게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분들을 세심하게 살피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결식 예방과 함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도모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실질적인
장수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아트 플라즈마 클래식 시즌3’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과 장수한누리전당 상주단체인 (재)예술 담은 나라 주관으로 열리는 두 번째 공연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재즈의 자유로운 감성과 클래식의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무대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에는 이대정랑, 바리톤 석상근, 플루트 김정은, 클라리넷 박종석, 피아노 조의진, 콘트라베이스 박준석 등 폭넓은 경력과 실력을 갖춘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어벤져스’, ‘미션 임파서블’, ‘별은 빛나건만’, ‘행복을 주는 사람’, ‘아리랑 랩소디’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연 전 오후 6시부터는 특별 관객 체험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피아노 건반 색칠하기’도 함께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들이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장수군 계북면 농소리를 배경으로 한 창작 음악극 ‘희망을 품은 상처’가 지난 18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다. 이번 작품은 일제강점기부터 6·25 전쟁 이후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삶을 통해 역사 속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장수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성과 독창성을 더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총 4막으로 구성됐다. △1막 ‘일제 강점기의 이별’ △2막 ‘해방과 전쟁의 시작’ △3막 ‘전쟁의 상처와 희망’ △4막 ‘다시 피는 희망’ 등 시대별 흐름에 따라 노래, 연극, 시 낭송을 조화롭게 엮어 다양한 볼거리와 몰입감을 제공했다. 이 공연은 장수군의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가야얼마루’에서 주관했으며, 주민과 예술인의 협력 속에 장수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으로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의 아픈 역사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수를 배경으로 한 우수 공연이 꾸준히 제작·발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와룡자연휴양림 내 치유의숲에서 암 경험자를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총 5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을 경험한 주민들의 신체 활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 심리적 회복탄력성 향상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총 5명의 참여자와 함께 치유의숲의 다양한 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회기별로 △시작의 숲 △감각의 숲 △소통의 숲 △회복의 숲 △희망의 숲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차크라 명상, 맨발 걷기, 아로마 마사지, 숲속 대화, 노르딕 워킹, 크리스탈 싱잉볼 명상 등 다양한 산림치유 기법이 포함되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내면의 회복을 경험했으며,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향, 타인 추천 의사가 나타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유사한 경험을 지닌 참가자들과의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공감과 지지를 얻고 외로움이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석원 산림과장은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암 경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치유의숲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
장수군은 지난 16일 한국마사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국립재활원과 연계한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 소속 척수손상 장애인 강사가 본인의 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의 원인과 예방, 그리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과 더불어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도 병행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사례를 접하며 장애가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님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습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배려심을 키우고 스스로 안전을 지켜 후천적 장애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보건의료원은 매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대상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