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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풍경

남부마이산 입구의 금당회관

 

 

 

남부 마이산 입구 한적한 길목에  주로 김치찌개와 노가리 해물탕, 닭볶음탕으로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집이 있다.

금당회관이 바로 그 집이다.

꾸밈없는 모습으로 오로지 찾는 이들을 위해 정직함으로 열심히 일하는 부부가 이곳을 운영하고 있다.

마령이 고향인 서정길씨가 아내 신정순씨와 함께 정성스레  음식을 만든다.

김치끼개의 경우 오랜 경험을 가진 아내 신씨가 묵은 김치에 돼지고기 사태살 부위를 넣어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은 맛을 내고 있다.

재료를 아낌없이 넣고 모두 우리땅에서 난 식재료를 고집한다.

특히 돼지고기는 진안 돼지고기를 이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함께 노가리 해물탕이 인기다.

사람들은 산간 오지에서 맛보는 노가리탕의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보면 다시 찾곤 한다.

노가리탕에는 신선한 해물이 들어 간다.

노가리에 낙지, 꽃게를 넣고 갖가지 부재료를 넣은 해물탕은 산간부에서는 맛보기 힘든 색다른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 묵은지 닭볶음탕도 자주 찾는다.

신씨는 시골 장독대에 묻어 둔 묵은지를 이용해 닭볶음탕을 하고 있다.

육질이 쫀득한 토종닭이 묵은지와 어우러져 있는 볶음탕은 또 다른 인기 메뉴다.

이같은 맛과 1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금당회관은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들 뿐아니라 진안읍에서도 다소 멀리 떨어져 있지만 원주민들도 불원천리 찾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식사후 여유롭게 쉴 수 있도록 주변 여건도 한몫 한다.

너른 주차 공간에 수목이 빼곡이 들어서 식사후 잠시 쉬었다 갈 수도 있다.

주변에는 실개천이 흐르고 수목 밑에 쉴 수 있는 공간은 앉아있다 보면 엉덩이를 뗄 수 없게 만드는 이 집만의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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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원 협업 강화… 2025년 시군·유관기관 워크숍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및 일자리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과 주요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2026년도 일자리·고용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2026년 정부·도 일자리 정책 방향 설명 ▲AI 기반 직업상담 실무 특강 ▲상담사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은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과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기획의 중요성과 향후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인재개발연구소 정철상 대표는 AI 상담기법과 프롬프트 활용법 등 디지털 기술을 직업상담에 적용하는 실습형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밴드를 활용한 오피스 스트레칭’ 등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돼 상담업무로 누적된 피로를 완화하고 참여 기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재영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군과 유관기관이 현장의 애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기반을 다지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