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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풍경

남부마이산 입구의 금당회관

 

 

 

남부 마이산 입구 한적한 길목에  주로 김치찌개와 노가리 해물탕, 닭볶음탕으로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집이 있다.

금당회관이 바로 그 집이다.

꾸밈없는 모습으로 오로지 찾는 이들을 위해 정직함으로 열심히 일하는 부부가 이곳을 운영하고 있다.

마령이 고향인 서정길씨가 아내 신정순씨와 함께 정성스레  음식을 만든다.

김치끼개의 경우 오랜 경험을 가진 아내 신씨가 묵은 김치에 돼지고기 사태살 부위를 넣어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은 맛을 내고 있다.

재료를 아낌없이 넣고 모두 우리땅에서 난 식재료를 고집한다.

특히 돼지고기는 진안 돼지고기를 이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함께 노가리 해물탕이 인기다.

사람들은 산간 오지에서 맛보는 노가리탕의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보면 다시 찾곤 한다.

노가리탕에는 신선한 해물이 들어 간다.

노가리에 낙지, 꽃게를 넣고 갖가지 부재료를 넣은 해물탕은 산간부에서는 맛보기 힘든 색다른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 묵은지 닭볶음탕도 자주 찾는다.

신씨는 시골 장독대에 묻어 둔 묵은지를 이용해 닭볶음탕을 하고 있다.

육질이 쫀득한 토종닭이 묵은지와 어우러져 있는 볶음탕은 또 다른 인기 메뉴다.

이같은 맛과 1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금당회관은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들 뿐아니라 진안읍에서도 다소 멀리 떨어져 있지만 원주민들도 불원천리 찾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식사후 여유롭게 쉴 수 있도록 주변 여건도 한몫 한다.

너른 주차 공간에 수목이 빼곡이 들어서 식사후 잠시 쉬었다 갈 수도 있다.

주변에는 실개천이 흐르고 수목 밑에 쉴 수 있는 공간은 앉아있다 보면 엉덩이를 뗄 수 없게 만드는 이 집만의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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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취약 분야 심층진단 워크숍...전문 퍼실리테이터 투입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14일 전북대학교 상과대학 강의실에서 부패 취약 분야 심층 진단 및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한 집단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운동부, 방과후학교, 현장체험학습, 물품·용역계약, 학교급식, 공사 관리·감독, 인사, 예산집행, 조직문화 등 9개 부패 취약 분야의 내·외부 이해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심층 토론과 자연스러운 아이디어 도출이 가능하도록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투입된 워크숍은 민주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북교육청은 내·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심층면담(FGI)을 진행해 부패 취약 분야 원인분석 및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부패 취약 분야 원인 진단을 위해 지난 9~10일, 13~14일 나흘간 교육감, 부교육감, 국장, 노조, 기관별 고위관리자·중간관리자·실무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1:1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도약 및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문제점을 찾아내 확실히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이 깨끗한 공직 풍토 조성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