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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독자기고] 불평등은 가라!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입니다.

우리 사는 세상이 공정하고  평등하며  바르게 나아가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어느 학생의 시 한편을 올립니다.

법관을 꿈꾸는 고3 학생으로, 신동엽 시인의 '껍데기는 가라'는 시의 운율을 그대로 따르고  개사한 글로 선생님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합니다. 

이 학생의  앞날도  이 시처럼 정의롭고 의연하기를 바라며 세상에 기여하는 인재로 자라나기를  기원합니다.

불평등은 가라.

한국 땅에 평등함만 남고

불평등은  가라.

 

불평등은 가라.

사회 이곳저곳의, 그 정의로움만 살고

불평등은 가라.

 

그리하여 다시

불평등은 가라.

이곳에선 ,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 하나하나가

자신의  능력으로 얻은 곳에 서서

당당히 빛내며

살아갈지니

 

불평등은 가라.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정당한 대가(代價)만 남고

그,  모오든 더러움은 가라.

 

                                                               -전주y고  작문 시간의  한 학생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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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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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 교사와의 동행으로 교육정책의 길 찾다”교원 간담회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24일 김제 포랑 세미나룸에서 고등학교 교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과정·수업·학생평가·학력신장·대입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된 어려움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사들은 과목별 출결 처리,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세부능력특기사항 학기별 입력 등 행정적 업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음을 호소했다. 수업과 평가 영역에서는 개념기반 탐구수업 적용과 성취평가제 전면 도입에 따른 교사의 준비 부담이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참석 교사들은 평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과목별 맞춤형 연수가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학력신장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학력향상도전학교’, ‘순공캠프’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이 제공되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으며, 성적 향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맞춤형 대입지원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대입지원관의 전문적인 안내를 통해 수업과 평가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 등이 보다 확대돼 많은 교사들이 참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