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9.7℃
  • 구름조금서울 8.3℃
  • 맑음대전 8.7℃
  • 맑음대구 8.6℃
  • 맑음울산 8.5℃
  • 맑음광주 9.7℃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9.5℃
  • 구름조금제주 12.3℃
  • 구름조금강화 7.6℃
  • 구름조금보은 6.8℃
  • 맑음금산 7.5℃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8.1℃
  • 맑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2025 무주군 공동체 한마당 행사

- 무주읍 요대마을과 박경숙 씨 무주군수상 수상

- 개회식, 축하공연, 친목 게임, 전시회 등 다채롭게 진행

- 마을 공동체 중요성과 주민 교류의 필요성 알리는 계기로 삼아

 

‘2025 무주군 공동체한마당’ 행사가 23일 적상면에 위치한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사)마을을잇는사람들과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마을주민과 활동가들이 함께 화합을 다지며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14개 시·군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등 3백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읍 요대마을과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 박경숙 팀장이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무풍십승지문화센터 이대석 위원장이 국회의원상, 안성면 사교마을과 조명제 활동가가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김동열 활동단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협의회장상을, 마을늬우스 김정숙 특파원과 예경아 특파원은 사)마을을잇는사람들 이사장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에코이롬 구정회 강사와 춤아리 조윤정 회원이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 상을 수상했다.

 

박영애 사)마을을잇는사람들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 자리는 마을의 공동체 활동과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 간의 교류와 연대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라며 “무주군의 활력 증진을 위한 든든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공동체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이라며 “이 자리에서 모아진 힘이 결국,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들어 지방소멸 위기도 거뜬히 넘어설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개회식 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무주군 공동체 한마당’, ‘오늘이 아름다운 자연특별시 무주’, ‘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으로 전북의 꿈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수건 퍼포먼스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주계음우회 남산시니어의 ‘색소폰 연주’와 안성면 사교마을 ’뮤지컬’ , 밴드 공연, MJ예술단의 숟가락 난타 등으로 이어진 축하 공연과 마을 대항 ‘고무신 던지기’, 상설 게임으로 진행된 ‘딱지치기’, ‘사진찍기’, ‘컵쌓기’ 등도 호응을 얻었다.

 

별도의 부스에서는 마을공동체, 소규모공동체 활동 성과물인 ‘서양화’, ‘손뜨개 생활자수’, ‘라탄공예’ 등 11개 분야의 작품 전시회가 마련됐다.

 

주민들은 “우리가 준비한 우리들의 무대를 함께 즐기는 재미와 보람이 있었다”라며 “마을의 중요성과 주민들 간의 교감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느끼는 자리였다”라고 입을 모았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자연재난 여름·겨울 평가 최우수... 4년연속 기관표창
전북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의 ‘자연재난 대책 평가’에서 겨울철과 여름철 모두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와 도내 시군이 함께 총 9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등 체계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24~’25년 겨울철 대설 대비와 ’25년 여름철 집중호우 대응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북자치도는 여름철과 겨울철 모두에서 최우수에 오른 유일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4년 연속 기관표창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최고로 안전한 지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평가 결과 전북은 도 단위로 총 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고, 시군 평가에서도 순창군이 겨울철 최우수 기관으로 1억 5천만원, 김제시가 장려로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여름철에는 군산시가 장려 기관으로 선정돼 1억 5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도와 시군이 함께 총 9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전북자치도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자연재난의 대형화·복합화에 대비한 과학적 대응체계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AI기반 도시침수 대응 시스템을 도입하고, 5단계 재난대응체계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