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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2025 무주군 공동체 한마당 행사

- 무주읍 요대마을과 박경숙 씨 무주군수상 수상

- 개회식, 축하공연, 친목 게임, 전시회 등 다채롭게 진행

- 마을 공동체 중요성과 주민 교류의 필요성 알리는 계기로 삼아

 

‘2025 무주군 공동체한마당’ 행사가 23일 적상면에 위치한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사)마을을잇는사람들과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마을주민과 활동가들이 함께 화합을 다지며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14개 시·군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등 3백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읍 요대마을과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 박경숙 팀장이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무풍십승지문화센터 이대석 위원장이 국회의원상, 안성면 사교마을과 조명제 활동가가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김동열 활동단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협의회장상을, 마을늬우스 김정숙 특파원과 예경아 특파원은 사)마을을잇는사람들 이사장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에코이롬 구정회 강사와 춤아리 조윤정 회원이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 상을 수상했다.

 

박영애 사)마을을잇는사람들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 자리는 마을의 공동체 활동과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 간의 교류와 연대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라며 “무주군의 활력 증진을 위한 든든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공동체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이라며 “이 자리에서 모아진 힘이 결국,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들어 지방소멸 위기도 거뜬히 넘어설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개회식 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무주군 공동체 한마당’, ‘오늘이 아름다운 자연특별시 무주’, ‘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으로 전북의 꿈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수건 퍼포먼스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주계음우회 남산시니어의 ‘색소폰 연주’와 안성면 사교마을 ’뮤지컬’ , 밴드 공연, MJ예술단의 숟가락 난타 등으로 이어진 축하 공연과 마을 대항 ‘고무신 던지기’, 상설 게임으로 진행된 ‘딱지치기’, ‘사진찍기’, ‘컵쌓기’ 등도 호응을 얻었다.

 

별도의 부스에서는 마을공동체, 소규모공동체 활동 성과물인 ‘서양화’, ‘손뜨개 생활자수’, ‘라탄공예’ 등 11개 분야의 작품 전시회가 마련됐다.

 

주민들은 “우리가 준비한 우리들의 무대를 함께 즐기는 재미와 보람이 있었다”라며 “마을의 중요성과 주민들 간의 교감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느끼는 자리였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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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형 수상레저의 중심지 ‘구이 수상레저단지’ 준공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륙형 수상레저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할 ‘구이 수상레저단지’를 완공하고 수상레포츠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23일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일원에서 ‘구이 수상레저단지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지역 정치권 인사와 군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단지의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46억 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9년간 추진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약 1만585㎡ 부지에 수상레포츠안전교육센터(499㎡), 계류시설(240㎡), 주차장, 편의시설 등이 조성됐다. 특히 본관동인 수상레포츠안전교육센터는 카누, 카약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중심으로 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수형 복합레저공간으로 활용된다. 전북도는 이번 구이 수상레저단지와 조성 중인 군산 무녀도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를 연계해 해안권과 내륙권을 아우르는 ‘전북형 수상레포츠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상레포츠 산업의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체험·교육·치유형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