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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25 올해의 책 연계, 학교로 찾아가는 Book 콘서트”

“인권을 들어 올린 스포츠 선수들”의 최동호 작가 초청

- 책에 담긴 이야기와 집필 과정 소개하며

- 인권 가치와 스포츠 정신 공유의 계기 만들어

- 무주군, 지역주민 독서 생활화 주력 방침

 

무주군이 지난 14일에는 “2025 올해의 책 연계, 학교로 찾아가는 북(Book) 콘서트”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무주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지역 내 학생들의 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인문학적 소양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5 무주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청소년 부문 도서, “인권을 들어 올린 스포츠 선수들”의 저자 최동호 작가가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동호 작가는 자신의 책에 담긴 이야기와 집필 과정을 소개하고 학생들과 인권의 가치와 스포츠 정신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운동과 인권이 연관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재미있었고 스포츠 정신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라며 “직접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차별과 환경에 맞섰던 선수들과 그들로 인해 변화된 세상을 느껴보고 싶다”라고 입을 모았다.

 

YTN 기자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최동호 작가는 “인권을 들어 올린 스포츠 선수들” 외에도 “인공지능 스포츠 심판이라면”을 집필했다.

 

한편, 무주군은 독서 활성화를 위해 군민 추천, 선호도 조사,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성인 부문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작가)”, △중고등부 “인권을 들어 올린 스포츠 선수들(최동호 작가)”, △초등부 고학년 부문 “리보와 앤(어윤정 작가)”, △초등부 저학년 부문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최숙희 작가)” 등의 올해의 책을 선정했으며, 선정 도서를 중심으로 ‘북콘서트’와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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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