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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10월 11일 ‘웰컴투 마이산, 별별 소원의 밤’ 개최

가을 밤, 마이산에서 소원을 밝히다

 

 

마이산의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야간 축제 ‘웰컴투 마이산, 별별 소원의 밤’이 10월 11일(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마이산 명인명품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재즈와 뮤지컬이 어우러진 소원음악회로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직접 만든 소원등을 들고 가을 저녁의 마이산을 함께 걷는 ‘소원라이트퍼레이드’로 절정을 맞는다. 참가자들은 행진 내내 마이산의 야경을 배경 삼아 소원을 빌고, 가족·연인·친구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현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손끝으로 소망을 빚는 ‘소원등 만들기’와 ‘소원 스톤아트’, 올가을 운세를 가볍게 점쳐보는 ‘소원 타로점’이 대표적이다. 특히 소원 등 만들기와 소원 타로점은 체험비를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으로 현장에서 페이백해줘 플리마켓과 먹거리부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상권과 축제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퍼레이드 사전 신청자에게는 현장에서 진안군 굿즈가 주어지며, 소원라이트퍼레이드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분위기를 생생히 전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현장의 열기를 온라인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기념 상품은 한정 수량으로, 현장 안내에 따라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마이산의 가을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에 음악과 빛, 소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저녁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편안한 복장으로 찾아와 함께 걷고, 서로의 소원을 응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 입장이며 따뜻한 겉옷과 편한 신발을 준비하면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웰컴투 마이산, 별별 소원의 밤’은 음악·체험·소비가 선순환하는 참여형 야간관광 모델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가을철 마이산의 매력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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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전국 단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어촌계와 단체들이 항·포구·해변 등에 방치된 폐어구를 자발적으로 수거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환경을 개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6개 어촌계와 단체가 참여했으며, 수거활동 실적과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고창군 선주협회는 회원 60명 중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폭염경보가 발효됐던 7월에도 구시포 연안 모래 속에 묻혀 있던 폐어구 4톤을 수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채열 선주협회장은 “회원들의 단합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수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 500만 원은 회원 생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 참가를 적극 제안하고 지원해 준 전북도 해양항만과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병하 전북특별자치도 해양항만과장은 “지난해 군산 비응어촌계 특별상에 이어 올해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전북이 2년 연속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과 힘을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