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수)

  • 맑음동두천 15.6℃
  • 맑음강릉 17.3℃
  • 맑음서울 16.9℃
  • 구름많음대전 14.7℃
  • 흐림대구 14.0℃
  • 흐림울산 15.4℃
  • 흐림광주 12.7℃
  • 흐림부산 15.2℃
  • 흐림고창 12.7℃
  • 흐림제주 16.7℃
  • 맑음강화 13.7℃
  • 구름많음보은 14.2℃
  • 구름많음금산 14.3℃
  • 흐림강진군 14.1℃
  • 흐림경주시 14.8℃
  • 흐림거제 14.3℃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 10월 11일 ‘웰컴투 마이산, 별별 소원의 밤’ 개최

가을 밤, 마이산에서 소원을 밝히다

 

 

마이산의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야간 축제 ‘웰컴투 마이산, 별별 소원의 밤’이 10월 11일(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마이산 명인명품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재즈와 뮤지컬이 어우러진 소원음악회로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직접 만든 소원등을 들고 가을 저녁의 마이산을 함께 걷는 ‘소원라이트퍼레이드’로 절정을 맞는다. 참가자들은 행진 내내 마이산의 야경을 배경 삼아 소원을 빌고, 가족·연인·친구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현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손끝으로 소망을 빚는 ‘소원등 만들기’와 ‘소원 스톤아트’, 올가을 운세를 가볍게 점쳐보는 ‘소원 타로점’이 대표적이다. 특히 소원 등 만들기와 소원 타로점은 체험비를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으로 현장에서 페이백해줘 플리마켓과 먹거리부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상권과 축제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퍼레이드 사전 신청자에게는 현장에서 진안군 굿즈가 주어지며, 소원라이트퍼레이드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분위기를 생생히 전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현장의 열기를 온라인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기념 상품은 한정 수량으로, 현장 안내에 따라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마이산의 가을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에 음악과 빛, 소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저녁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편안한 복장으로 찾아와 함께 걷고, 서로의 소원을 응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 입장이며 따뜻한 겉옷과 편한 신발을 준비하면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웰컴투 마이산, 별별 소원의 밤’은 음악·체험·소비가 선순환하는 참여형 야간관광 모델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가을철 마이산의 매력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새만금 공항, 더 이상 흔들려선 안 됩니다.
대통령실이 ‘무분별한 지방공항 추진 재검토’ 입장을 밝힌 가운데, 새만금 국제공항까지 그 범주에 포함되는 것은 아닌지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고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새만금 공항은, 단순한 지역공항이 아닌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입니다. 이를 ‘무분별한 공항 추진’과 동일선상에 놓아서는 안 됩니다. 지방공항을 수익성만으로 재단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수도권에는 이미 다섯 개의 공항이 운영되고 있지만, 유독 지방공항만을 두고 수요를 따지는 것은 형평에도 맞지 않습니다. 공항은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인재와 기술, 물류가 연결되는 전략 자산이며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기반입니다. 지난 9월 법원의 기본계획 취소 결정 이후, 환경과 개발을 둘러싼 갈등도 다시 제기됐습니다. 조류 충돌 우려, 습지 훼손 등 다양한 문제가 지적되었지만, 저는 이를 환경을 위해 지역의 미래를 포기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공항을 만드는 기회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지방공항은 관광과 산업, 주민의 삶을 연결하는 필수적 기반입니다.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지역공항 없이는 지방이 제조업만으로 먹고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