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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양수발전소 주천면 추진위원회, 선진사례 시찰

산청양수발전소 견학을 통해 진안만의 유치 성공 청사진 확보

 

진안양수발전소 주천면 추진위원회(위원장 신갑수)는 1일, 추진위원 40여 명과 함께 경남 산청양수발전소를 방문하여 발전소 운영현황 및 건설과정을 청취하고 이주마을인 예치마을을 견학했다.

지리산 중산리 중턱에 위치한 산청양수발전소는 시설용량 700MW로 2002년 준공 당시 국내 최대규모의 발전용량으로 건설되었으며 남부지역 전력수요의 급성장에 대비하고 전력수급 안정을 도모하며 현재까지 운영중이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견학에서 산청양수발전소의 지하 발전소 시설 내부를 견학하며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발전 시스템과 친환경적인 운영 노하우를 면밀히 살폈다. 특히, 이주 마을 주민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예치마을 이호태 이장으로부터 발전소 건설 당시 수몰 지역 주민들이 겪었던 다양한 일들과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 해소 방안 등을 청취하며, 향후 우리 군의 유치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신갑수 추진위원장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 지역에 양수발전소 유치는 진안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절호의 기회"라며, "선배 발전소인 산청의 성공 사례를 통해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진안군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여 반드시 신규 양수발전소를 유치해 내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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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공항, 더 이상 흔들려선 안 됩니다.
대통령실이 ‘무분별한 지방공항 추진 재검토’ 입장을 밝힌 가운데, 새만금 국제공항까지 그 범주에 포함되는 것은 아닌지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고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새만금 공항은, 단순한 지역공항이 아닌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입니다. 이를 ‘무분별한 공항 추진’과 동일선상에 놓아서는 안 됩니다. 지방공항을 수익성만으로 재단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수도권에는 이미 다섯 개의 공항이 운영되고 있지만, 유독 지방공항만을 두고 수요를 따지는 것은 형평에도 맞지 않습니다. 공항은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인재와 기술, 물류가 연결되는 전략 자산이며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기반입니다. 지난 9월 법원의 기본계획 취소 결정 이후, 환경과 개발을 둘러싼 갈등도 다시 제기됐습니다. 조류 충돌 우려, 습지 훼손 등 다양한 문제가 지적되었지만, 저는 이를 환경을 위해 지역의 미래를 포기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공항을 만드는 기회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지방공항은 관광과 산업, 주민의 삶을 연결하는 필수적 기반입니다.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지역공항 없이는 지방이 제조업만으로 먹고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