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추진한 재가 암 환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6일과 24일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불면증 관리와 이완요법, 색채 심리치료, 림프부종 예방교육 및 마사지 방법 실습 등을 주제로 운영됐다.
교육은 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환자들이 겪는 공통적인 어려움 중 하나가 불면증이며, 불면증이 계속되면 삶의 질 전반에 큰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면역세포의 활동이 억제되어 항암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암환자에게 수면은 무엇보다도 중요해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내용들로 구성해 실제 어려움을 겪는 참가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A씨는 “유익한 강의와 함께 림프종 마사지 실습에 참여하여 정서적 안정과 힐링이 되었고 무엇보다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