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상상반디숲 내 형설지공도서관서 '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 8.5.~31. ‘골든 티켓을 찾아라’ 등 여름방학 맞이 이벤트 눈길

- “세계 구연동화” 등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도

- 독서문화 증진과 문화 향유, 교류 확대 기반 호응

 

무주군이 무주상상반디숲 내 형설지공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8월 5일부터 25일까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속으로 떠나는 세계 문화”를 진행(18:30~ 총 4회)한다.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다문화 관련 도서를 통해 나라별 공통점과 다른 점을 공유하고 나라별 문화 물품 등도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8월 31일까지는 여름방학 맞이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도서 대출 시 책 속에 숨겨져 있는 ‘골든 티켓’을 발견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여름 관련 책을 읽고 자신의 휴대전화 케이스를 만들어 보는 ‘책을 담은 케이스’, 태극기를 직접 그려보고 소장의 가치를 나누는 광복절 기념 ‘태극기를 품은 하루’도 진행된다. 또한 유아 대상 “작은 동화 나라, 책이랑 놀이랑”도 마련된다.

 

8월 28일부터 9월 25일까지는 “내 손으로 쓱쓱쓱” 프로그램(19:00~ 총 4회)도 열린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40명)해 세계 각국의 수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9월 20일부터 10월 11일까지는(14:00~ 총 3회 / 30명) 세계 전통음식 요리수업 “다 함께 요리 보고 세계 보고”를 통해 문화간 소통의 기회를 갖는다.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13:00~ 총 3회 / 30명)는 미취학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세계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각 나라 문화와 관련된 동화 구연을 통해 세계문화여행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또한 성인 대상 “투명한 가을 아트(꽃잎 등을 활용한 레진 아트 체험)”, 온 가족 대상 “도서관 할로윈 쿠키”가 마련되며 11월에는 “캐릭터 접시 공방”, “북바인딩 클래스”,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산타가 좋아하는 케이크 만들기”, “실로 만드는 스트링 트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현민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도서관팀장은 “각 프로그램 참여자는 시작 1주일 전에 형설지공도서관 누리집 공고를 통해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라며 “온 가족이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문화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시간,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는 기회가 되도록 내실을 기해 지역의 독서문화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상상반디숲 건물 2~3층에 자리한 도서관은 유아열람실과 어린이 자료실(2층)을 비롯해 일반자료실과 열람실(3층)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철학과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 장르별 장서 4만 9천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 개관한 형설지공도서관 이용객은 현재(7월 기준) 92,477명(도서 대출 31,964권)으로 무주군 지역 내 독서문화 증진과 문화 향유, 교류 확대 기반이 되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김관영 지사 "완주 구암리 폐소각장, 주민 수용성 확보 우선"
전북특별자치도가 폐기물 소각시설을 둘러싼 지역사회 우려 해소에 나섰다. 김관영 지사는 5일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과 면담을 갖고 완주군 봉동읍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해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 이번 면담은 전북지방환경청이 지정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및 인허가 권한을 갖고 있어 최종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 지사는 해당 시설이 삼봉지구와 둔산지구 등 주거 밀집지역에 인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오염 문제를 제기했다. 지역 내에서 입지 적절성과 설치 필요성 부족 등을 이유로 반대가 지속되는 만큼, 주민 수용성을 먼저 확보한 뒤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도 밝혔다. 아울러 시설 설치 검토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절차 이행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 사업은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에 일일 189.6톤 규모의 폐기물 소각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문제는 사업자의 연간 처리계획량이 완주군 관내 폐기물 발생량보다 많아 외부 폐기물의 대량 반입 등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민들은 지난해 6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전북환경청과 완주군에 접수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