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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지역 인재 채용으로 인구 활력 UP!”

전북, 외국인 지역특화형 비자 채용설명회

○ 인구감소지역 인력난 해소와 유학생 일자리 매칭의 장 열려

○ 12개 기업 참여, 외국인 인재 80여 명과 맞춤형 채용 상담

○ 지역특화형 비자로 외국인 유학생 정착 지원 가속화

 

전북특별자치도가 5일 우석대학교 강당에서‘지역특화형 비자 채용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자치도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일자리센터,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주관으로 참여해 도내 인구감소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유학생 등 외국인 인재에게 지역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기업 12곳이 참여해 대학 유학생 등 80여 명의 외국인 인재를 대상으로 한 취업 특강과 1:1 일자리 매칭을 진행했다. 또한,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 지원을 위한 상담을 병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국내 대학 전문학사 이상 학위를 보유한 우수 외국인 인재를 대상으로 인구감소지역에서 취업하고 거주하는 조건으로 거주 비자(F-2)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외국인 인재는 지역 우수인재 추천서를 발급받아 체류자격(F-2) 변경이 가능하며, 이후 법무부 전주 출입국·외국인관리사무소의 심사를 거쳐 비자를 발급받으면, 해당 지역에서 거주하며 취업을 이어갈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동시에 지원하는 일자리 매칭 플랫폼을 제공하며, 지역 활성화와 외국인 유입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해수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지역 기업에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제공하는 동시에, 외국인이 전북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에 머물며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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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대·고령친화단지”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급물살
전북자치도의 숙원사업인 공공의대 설립과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면서 두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도는 정부의 ‘기본이 튼튼한 사회’ 기조에 맞춰 두 사업의 당위성과 효과를 제시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공공의대 설립은 국정과제(84번)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에, 고령친화산업단지 조성은 국정과제(91번) ‘인구가족구조변화 대응 및 은퇴세대 맞춤형 지원’에 반영되었다. 그동안 도는 지역 정치권 등과의 긴밀히 협력을 통해 두 현안을 국정과제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 왔었다. 앞으로도 정부를 비롯한 해당 시군 등과 함께 치밀하게 준비하여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 지역 필수의료를 살릴 최적의 대안, 공공의대 설립 ○ 전국적으로 갈수록 심해지는 수도권 및 대도시로의 의료집중* 및 필수의료 근무 기피 등 심각한 의료불균형 해결과 누구든지 어디서나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지역 필수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 지역 의료 현황 > # 인구 천명당 의료기관 종사 의사 수 : 서울 4.7명, 전북도 3.1명 #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