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폭염·벼멸구 피해농가 66억 9,450만원 지원..고창,진안 등

○ 전북자치도, 폭염·벼멸구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 지급

○ 66억 9,450만원 지원, 14개 시군 3,576농가 대상

○ 인삼·벼 피해, 농업재해로 인정받아 복구비 확보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7~8월 폭염으로 인한 인삼 피해와 9월 벼멸구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총 66억 9,45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도내 14개 시군 3,576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피해 면적은 총 4,002.7ha에 달한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자연재해로 인정받기 어려운 폭염과 병해충 피해에 대해 전북자치도가 적극적으로 원인과 피해의 상관관계를 입증해낸 결과다.

 

전북자치도는 폭염으로 인한 인삼 잎 고사와 벼멸구의 급격한 증식이 이상 고온에 따른 것임을 정부에 건의했으며, 이를 통해 농업재해로 인정받아 복구비를 확보했다.

 

총 복구비 66억9,450만원 중 46억8,615만원은 국비로, 나머지는 도비와 시군비로 마련됐다. 농가 지원에는 재난지원금을 비롯해 613농가에 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1,193농가에 131억 원 규모의 경영자금 지원 등 간접 지원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피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지역별로는 고창군이 1,161.7ha의 피해를 입어 약 23억 2,750만원의 지원을 받았으며, 진안군과 순창군, 김제시 등도 주요 피해 지역으로 나타났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국적 피해가 아닌 특정 지역의 국지적 농업 피해를 재난으로 인정받는 과정은 매우 까다로운 절차였지만, 도민의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극한 기후와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의 변화를 이끄는 이창원·소윤수 공무원에게 감사...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2분기 ‘자랑스러운 우리의 혁신 주인공’으로 전북특별자치도수산기술연구소 이창원 민물고기연구센터장과 전북특별자치도인재개발원 소윤수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상은 전북자치도와 전북도청 공무원노조 간의 공동 운영으로 추진되며, 일선 현장에서 패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 격려와 포상을 제공해 내부 활력을 높이고 혁신 중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작지만 큰 제도’다. 올해 2분기는 ‘전문가 주인공’을 주제로 행정 분야별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성 증진에 노력한 직원을 추천받아, 최종 2명을 선정했다. 이창원 센터장은 2019년부터 전북형 첨단 스마트양식 기술 개발 사업을 기획 단계부터 주도해 국비 205억 원 확보, 첨단 연구·비즈니스 시설 건립, 국제교류 확대 등 전방위 성과를 일궈낸 주역이다. 특히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과의 국제 기술협약 체결, 국내 수산 전문가들을 망라한 연구포럼 구축 등 전북 수산기술의 지평을 국제무대로 확장시킨 공로가 높이 평가받았다. 소윤수 주무관은 노후 냉난방 시스템 교체 등 인재개발원 현안사업을 주도하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 도 재정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