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오는 5일과 6일,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 이안 행렬 & 포쇄의식

- 10. 5. 봉안사행렬~봉인식, 오후 5시 반부터는 야행

- 10. 6.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포쇄 의식 재연

- 무주국가유산축전의 진수 확인의 기회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 행렬(이하 조선왕조실록 이안 행렬)’과 ‘포쇄 의식’의 진수를 오는 5일과 6일 무주군 무주읍 한풍루(지남공원)와 무주군청(앞마당), 무주향교와 사랑의 다리(남대천교)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무주국가문화유산축전”에서 확인해 볼 수 있겠다.

 

‘조선왕조실록 이안 행렬’ 재연 행사는 국조보감감인청의궤(國朝寶鑑監印廳儀軌)반차도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5일 오후 2시 사랑의 다리에서 무주군청 구간 파발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무주현감 행렬(무주군청->U대회기념교->등나무운동장 사거리), 봉안사 행렬(무주세무서->등나무운동장 사거리), 봉안사 일행 맞이(등나무운동장 사거리),

 

관아 보관 행렬(등나무운동장 사거리->사랑의 다리->무주군청), 무주관아 보관식(무주군청), 적상산사고 봉안식 행렬(무주군청), 사고 봉안식(무주군청->사랑의 다리, 터미널 사거리->최북로->한풍루) 순으로 펼쳐진다.

 

6일 오후 2시부터는 적상면 적상산사고에서 ‘포쇄 의식·이안 행렬’이 재연된다. ‘실록의 봉안 및 포쇄 의식’은 당시 국가 차원에서 행해졌던 중요 의식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적상산사고에서 조선왕조실록을 햇볕과 바람으로 말려 보존하던 전통 방식을 재연한다.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은 “조선왕조실록 이안 행렬과 포쇄 의식 재연이 무주군민에게는 자긍심을,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축전의 개념을 도입해 무주지역 유·무형유산을 활용한 체험·문화·공연 형태로 선보이는 무주국가문화유산축전이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전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문화유산 야행은 5일, ’7야(夜)‘를 주제로 밤에 비춰보는 국가유산(야경)‘을 비롯해 ’밤에 걷는 거리(야로)‘, ’밤에 듣는 이야기(야사)‘, ’밤에 보는 그림(야화)‘, ’밤에 감상하는 공연(야설)‘, ’밤에 즐기는 장터(야식·야시)‘를 테마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놀이 등이 펼쳐진다.

 

무주군청(앞마당)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들소리 공연(금산물폐기농요)을 시작으로 클래식(브뤼엘)과 국악(튠), 보컬(서진은) 공연이, 한풍루(지남공원)에서는 6시부터 ’북청사자놀음‘과 태권도시범(싸울아비), 개막식 & 삼도 풍물 공연, 태권 락 퍼레이드가 개최된다.

 

무주향교에서는 6시 인형극(안국사 학대사의 전설)을 시작으로 성악(파스텔), 클래식(브뤼엘), 전통공연(튠), 사물놀이(아리랑) 등을 볼 수 있다. 8시 30분부터 사랑의 다리에서는 무주안성낙화놀이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최북미술관에서는 조선왕조실록 역사관 관람을 비롯해 ’적상산 컬러링북‘, ’적상산성 3D퍼즐 체험‘을, 한풍루에서는 야경을 즐기며 ’무주 큐브만들기‘와 ’한풍루 3D퍼즐‘, ’한풍루 DIY액자 만들기‘ 등을, 군청에서는 ’삼베짜기 재연과 체험‘, ’소원등 만들기‘, ’지질공원해설사 체험‘ 등을 해 볼 수 있다. 향교에서는 ’화가투놀이‘ 등 민속놀이들이 기다린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 상반기 골프장 농약잔류량‘안전’판정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상반기 도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조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도내 27개 골프장의 토양 160건과 수질 77건을 채취해 총 27종의 농약 성분을 정밀 분석했다. 검사 결과, 고독성 및 잔디사용 금지농약은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으며, 농약관리법에서 사용이 허용된 저독성 농약 7종만 일부 검출돼 골프장 농약 안전사용기준이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골프장 유출수가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생태독성 검사 결과, 모든 조사 지점 ‘불검출’로 수생태계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는 환경부고시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건기(4~6월)와 우기(7~9월) 두차례 실시된다. 하반기 농약잔류량 검사는 우기 후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농약사용량 증가를 고려하여 현재 시료채취를 진행 중이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골프장 농약 사용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도민 건강과 안전한 여가환경을 지키는 것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