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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I

[기고]교제 폭력! 반복될수록 흉악해진다

 

교제 폭력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었던 데이트폭력을 칭하는 말이다.

현재 사귀는 사이, 연인이 되기 전 알아가는 과정 또는 이미 교제 관계를 정리한 이후에도 발생하는 폭력이나 위협을 이르는 말로 연인이라는 친밀한 관계의 특징상 지속적·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재범률 또한 높은 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교제폭력 범죄의 심각성과 반대로 교제폭력의 범위와 기준 등이 명확하지 않고, 처벌할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처벌이 어려운 점이 있지만, 피해자 보호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경찰에서는 범죄사실, 당사자간의 관계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가정폭력처벌법 또는 스토킹처벌법을 적용하고 있다.

 

교제 폭력은 주로 본인과 관계있는 자로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하기가 쉽지 않고, 지속되다 보니 이러한 위협을 폭력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나와 교제하는 또는 교제를 했던 사람의 폭력성을 인정하지 않고 ‘조금만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이번뿐이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교제폭력은 재범, 혹은 그 이후 추가 범행에 이를 때에는 이전 범행보다 더욱 대범해지고 흉악해질 가능성이 높아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범죄임을 알아야 한다.

 

경찰에서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스마트워치 지급, 임시숙소 이용, 주거지 CCTV 설치 등 안전조치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교제폭력의 피해를 입고 있다면,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 주저하지 말고 112에 신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진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사 구 보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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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 개막
국내 농기계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11월 4일(화)부터 7일(금)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전북의 대표 농기계기업인 ㈜TYM, LS엠트론을 비롯한 전국 206개 기업이 참여해 트랙터, 곡물건조기, 무인방제로봇 등 400여 종의 첨단 농기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실제 농작업 환경을 재현한 현장 시연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장비의 성능과 작동 방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한 검정기준 설명회, 농업기계화 기술개발 세미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장에는 농기계산업 정책 홍보관도 운영되어, 도에서 추진 중인 농기계 관련 지원사업 안내 및 상담이 이루어진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는 행사 기간 동안 교통·환경·안전 등 행사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셔틀버스와 현장 안내센터 등을 운영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농기계기업의 판로 확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