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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외길 어머니 손맛 백반집

진안군청 앞에 가면 35년 전통 백반집이 있다.

소박하기 그지 없는 이 집은 점심 때면 집에서  해 주는 어머니 손맛을 보기 위한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항상 현장에서 조리한 찬으로 밥상을 꾸려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나무밥상에 먹거리가 올려진다.

청국장에 된장을 기본으로 하는 찌개와  또다른 조림이 대표적으로 자리를 잡고 반찬으로는 10여 가지 이상이 그때 그때 조리돼 곁들여진다.

날마다 종류는 다양하게 바뀐다.

찬의 특징은 대부분 조미료를 쓰지 않고 맛을 내는 고유의 손 맛에 있다.

이 맛을 보기 위해 찾는 이는 항상 질리지 않는 그 맛을 쫒아 다시 찾곤한다.

따라서 외지인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군청과 길 하나 건너 마주보고 있는 식당 이름은 '구내식당'이다.

이 집의 주인장은 46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의 김희선 어머니이고 항상 청결을 위해 모자를 쓰는 일을 잊지 않는다.  몸에 배인 청결함이  손님에 대한 최고의 배려인 듯하다.

잔반은 절대 다시 쓰지 않는다. 

끝으로 나오는 누룽지는 따뜻함을 더해 준다.

언제나 그리워지는 어머니의  손맛이다.

연락처 (063-433-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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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원 협업 강화… 2025년 시군·유관기관 워크숍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및 일자리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과 주요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2026년도 일자리·고용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2026년 정부·도 일자리 정책 방향 설명 ▲AI 기반 직업상담 실무 특강 ▲상담사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은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과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기획의 중요성과 향후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인재개발연구소 정철상 대표는 AI 상담기법과 프롬프트 활용법 등 디지털 기술을 직업상담에 적용하는 실습형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밴드를 활용한 오피스 스트레칭’ 등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돼 상담업무로 누적된 피로를 완화하고 참여 기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재영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군과 유관기관이 현장의 애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기반을 다지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