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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외길 어머니 손맛 백반집

진안군청 앞에 가면 35년 전통 백반집이 있다.

소박하기 그지 없는 이 집은 점심 때면 집에서  해 주는 어머니 손맛을 보기 위한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항상 현장에서 조리한 찬으로 밥상을 꾸려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나무밥상에 먹거리가 올려진다.

청국장에 된장을 기본으로 하는 찌개와  또다른 조림이 대표적으로 자리를 잡고 반찬으로는 10여 가지 이상이 그때 그때 조리돼 곁들여진다.

날마다 종류는 다양하게 바뀐다.

찬의 특징은 대부분 조미료를 쓰지 않고 맛을 내는 고유의 손 맛에 있다.

이 맛을 보기 위해 찾는 이는 항상 질리지 않는 그 맛을 쫒아 다시 찾곤한다.

따라서 외지인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군청과 길 하나 건너 마주보고 있는 식당 이름은 '구내식당'이다.

이 집의 주인장은 46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의 김희선 어머니이고 항상 청결을 위해 모자를 쓰는 일을 잊지 않는다.  몸에 배인 청결함이  손님에 대한 최고의 배려인 듯하다.

잔반은 절대 다시 쓰지 않는다. 

끝으로 나오는 누룽지는 따뜻함을 더해 준다.

언제나 그리워지는 어머니의  손맛이다.

연락처 (063-433-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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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취약 분야 심층진단 워크숍...전문 퍼실리테이터 투입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14일 전북대학교 상과대학 강의실에서 부패 취약 분야 심층 진단 및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한 집단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운동부, 방과후학교, 현장체험학습, 물품·용역계약, 학교급식, 공사 관리·감독, 인사, 예산집행, 조직문화 등 9개 부패 취약 분야의 내·외부 이해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심층 토론과 자연스러운 아이디어 도출이 가능하도록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투입된 워크숍은 민주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북교육청은 내·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심층면담(FGI)을 진행해 부패 취약 분야 원인분석 및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부패 취약 분야 원인 진단을 위해 지난 9~10일, 13~14일 나흘간 교육감, 부교육감, 국장, 노조, 기관별 고위관리자·중간관리자·실무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1:1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도약 및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문제점을 찾아내 확실히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이 깨끗한 공직 풍토 조성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