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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전통생활문화체험관서 열려

- 한숙희 씨 외 18명 도지사 표창 등 우수자원봉사자상 수상

 

 

제22회 무주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지난 6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됐다.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윤정훈 도의원 등 내빈, 그리고 관내 자원봉사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원봉사활동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문화공연 관람의 시간에 함께 했다.

 

아태마스터스 통역을 맡았던 한숙희 씨 외 2명은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여성일자리센터 박호준 팀장을 비롯한 5명이 기념식에서 무주군수상을 수상했다.

 

무주군의회의장상은 바르게살기운동본부가 단체부문에서,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 박현준 씨가 개인 부문에서 받았다. 이외 무주중학교 3학년 권성욱 학생 외 4명이 전라북도교육감상을, 개인봉사자 장단비 씨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을, 생활개선회 윤석화 씨와 1명이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을 받았다.

 

한편,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로부터 기관상을 수상한 한국수력원자력(주)무주양수발전소(소장 조수남)는 이번 한마음대회 문화공연(더인문화예술공연)을 지원했으며 매년 공모사업을 통해 관내 노후주택 보수와 난방유 지원, 벽화, 김장 나눔, 밥차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 이강우 이사장은 “올해도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자처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힘든 가운데서도 우리 무주가 굳건해질 수 있었다”라며

 

“가슴에 꽃 핀 보람을 동력 삼아 날마다 지역과 이웃을 보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을 뒷받침하는 무주군자원봉사센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기쁜 자리나 슬픈 자리 어디에나 무주군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활동하시는 우리 봉사자 여러분이 계시는데 든든함을 느낀다”라며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무주가 희망을 나누며 내일을 기약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끼쳐달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에 등록돼있는 자원봉사자는 8,871명으로 (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2021~)를 통해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과 이동빨래방차 및 행복밥차 운영, 김장 나눔에 참여했으며

 

쑥뜸을 비롯한 서금요법과 귀반사, 풍선아트 등의 전문봉사단 활동을 비롯해가족봉사단, 재능봉사단 활동, 그리고 반딧불축제, 아태마스터즈, 잼버리대회 등 대내외 행사에 동참해 통역과 안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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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