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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윤곽 드러내..

- 향로산 기존 시설 기반으로 주민들이 함께 누리는 숲 조성

-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경제 활성화 기반 기대

- 올해 10월 용역 마무리되면 12월부터 조성 착수


 

무주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사업의 윤곽이 잡혔다. 무주군은 기존의 향로산 자연휴양림을 기반으로 치유와 휴양,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 금강 유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산림을 활용한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5일 군민의 집에서는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사업 실시설계용역(2022. 12. ~2023. 10.)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는 무주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용역 진행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주민 등 1백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향로산은 급경사지가 많이 분포하고 있지만 산림형질 변경을 최소화하고 산림시설을 집단화시켜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방침”이라며

 

“치유와 휴양, 놀이와 체험, 하늘과 자연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순환형 단지를 조성해 남녀노소 다(多)가치(같이) 누리는 숲,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복지단지는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지화 시킨 산림복지시설로, 무주 향로산 산림복지단지(266ha/2020~2025/총 172억 원)는 “다(多)가치 누리 숲”을 콘셉트로 “하늘 林, 치유 林, 놀이 林, 자연 林” 공간이 조성된다.

 

“하늘 林”은 다이나믹한 시설을 활용한 풍경감상 공간으로 산림체험시설(스카이워크, 쉼터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치유 林”에는 다양한 정원공간(라벤더 테마원, 주목원, 자작나무원 등)을,

 

“놀이 林”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체험과 놀이, 교육 공간으로서 산림레포츠시설(유아숲체험원, 청소년체험원 등)을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자연 林”공간은 기존 등산로를 연결해 숲을 체험하는 자연친화공간(산림욕장, 태권도원의 숲 등)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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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대·고령친화단지”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급물살
전북자치도의 숙원사업인 공공의대 설립과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면서 두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도는 정부의 ‘기본이 튼튼한 사회’ 기조에 맞춰 두 사업의 당위성과 효과를 제시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공공의대 설립은 국정과제(84번)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에, 고령친화산업단지 조성은 국정과제(91번) ‘인구가족구조변화 대응 및 은퇴세대 맞춤형 지원’에 반영되었다. 그동안 도는 지역 정치권 등과의 긴밀히 협력을 통해 두 현안을 국정과제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 왔었다. 앞으로도 정부를 비롯한 해당 시군 등과 함께 치밀하게 준비하여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 지역 필수의료를 살릴 최적의 대안, 공공의대 설립 ○ 전국적으로 갈수록 심해지는 수도권 및 대도시로의 의료집중* 및 필수의료 근무 기피 등 심각한 의료불균형 해결과 누구든지 어디서나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지역 필수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 지역 의료 현황 > # 인구 천명당 의료기관 종사 의사 수 : 서울 4.7명, 전북도 3.1명 #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