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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1일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1일 무주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서 공연 진행





- 라이온킹과 캐리비안의 해적 등 영화음악 연주

- 관내 9~15세 취약계층 청소년 60명으로 구성

- ‘공연을 통해 고단한 일상의 피로 풀어주는 따뜻한 온기와 위안 선사했다’

 

청소년수련관(관장 김관우)이 운영하는 제3회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1일 무주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대면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무주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무주군과 (재)쌍백합청소년육성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공연 영상은 향후 유튜브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라이온킹(The Lion King)과 캐리비안의 해적, 디즈니 영화 OST 등 유명한 영화 음악 연주와 함께 바이올린, 플루트, 트럼펫 파트의 단원과 강사가 함께 협연하는 무대를 선보이면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안미영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산골영화제와 무주반딧불축제, 우즈베키스탄 국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등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무주군의 많은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됐다”라며 “음악지식과 음악 전반을 대하는 태도가 변화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는 관내 9~15세 취약계층 청소년 6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음악감독 1명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트럼펫, 호른, 트럼본, 타악기 등 악기별 강사 12명이 함께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매주 월 · 목요일 방과 후에 3시간씩 악기 파트별, 앙상블, 합주 교육이 실시됐으며, 교육은 1인 1악기 무상 대여해 진행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고단한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따뜻한 온기와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며 “참여하는 단원 여러분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소중한 희망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는 ‘상호학습’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 음악교육을 통해 아동 청소년의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국고 보조를 받아 지원 · 운영하는 것으로, 현재 무주군을 비롯한 전국 51곳의 시 · 군 · 구 소재 거점기관이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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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